※유승민-이준석 패거리들을 추방하라는 게 국민의힘 당원의 뜻이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결과는 한마디로 ‘유승민과 이준석’의 몰락으로 규정할 수 있다. 내부 총질로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의 분열정치에 당원들이 회초리를 든 것이다. 한마디로 유승민과 이준석식의 분열정치를 추방해야 한다는 당원들의 뜻이 반영됐다는 말이다.
실제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이준석계라는 이른바 '천아용인'(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 후보들이 전멸했다.
이쯤 되면 자신들이 왜 당원들로부터 버림을 받았는지 성찰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는 게 도리이겠으나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내부 총질을 이어가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새보계의 수장인 유승민 전 의원은 3.8 전당대회 직후 “지난 8개월 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말살하여 마침내 국민의힘을 대통령 1인이 독점하는 ‘윤석열 사당’으로 만들었다”라고 비판했다.
내년 총선에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소속 정당을 이처럼 깎아내리는 것은 사실상의 자해행위로 당원이라면 절대로 해선 안 되는 일이다. 그런데도 유승민 전 의원은 그런 개념 자체가 없다. 반성은 커녕 내부 총질로 당이야 망하든 말든 자신의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추악한 의도가 엿보인다. 이준석도 마찬가지다.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는 이미 국민의힘 사람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내년 총선에서 공천을 기대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신평 변호사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김 대표와 경쟁을 벌인 천하람 후보와 그를 지원한 이준석 전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공천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도 이준석 전 대표의 공천 여부에 대해 "사법 리스크가 해소 안 된 상태에서 섣불리 공천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 지금은 이준석 전 대표의 거취 등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른바 '성접대 의혹'건을 해결한 뒤에나 공천문제를 거론할 수 있지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승민 이준석 일파가 당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아무것도 없다. 그들도 그걸 알기에 과격한 내부 총질로 자신의 지분을 확보하려는 못된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그 싹을 잘라내야 한다. 당원들의 뜻을 확인한 만큼, 유승민 이준석 일파의 행위와 발언들을 문제 삼아 윤리위에 회부하고 그들을 당에서 추방함이 마땅하다. 트로이 목마를 성안에 두어선 안 된다.
거대한 트로이 성이 멸망한 것은 성을 에워싸고 있는 5만의 아가멤논 연합군에 의한 것이 아니라 고작 트로이 목마 속에 숨어있던 30명의 병사에 의한 것임을 명심하라.
출처: 고하승 페이스북 2023.03.09
https://www.facebook.com/100014349633418/posts/pfbid0nLM6t4dLCAPjGPJGspsZ7NEZrSX2NVDB96QBbwud59qJQYZrURpVoHCgGsyN8fR6l/?mibextid=Nif5oz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한美상공회의소 “우리도 징용재단에 기부” (6) | 2023.03.10 |
---|---|
■■[류근일 칼럼] 김기현의 국힘, '제2의 6.25(자유민주 회복 내전)'에 대비하라■■ (2) | 2023.03.09 |
서울대 교수팀, 최근 대통령실에서 부정선거 원천방지 기술 시연회..윤석열 대통령 참석해 주의깊게 관찰 (4) | 2023.03.09 |
■■미국 국무부 “한일 확장억제 공약 철통…자유롭고 개방된 인태 위해 삼국협력 중요”■■ (2) | 2023.03.09 |
윤석열 대통령, 3월 16~17일 방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 (10) | 2023.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