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국민통합위, 5개년 국가 전략 수립…김한길 “尹정부 2년차, 구체적 성과 낼 것”

배세태 2023. 2. 22. 21:07

국민통합위, 5개년 국가 전략 수립…김한길 “尹정부 2년차, 구체적 성과 낼 것”
조선비즈 2023.02.22 방재혁 기자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3/02/22/QV3U3NTFHZHP3MBVSUH6PX667Y/

국민통합위, 6차 전체회의 개최…4대 목표·12대 과제 등 제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22일 국민통합 전략과 핵심과제를 담은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을 수립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살위기극복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통합위는 이날 오후 제6차 전체회의를 열고 “5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할 4대 정책, 12대 과제를 선정했다”며 “우선 올해는 ‘청년’ ‘사회적 약자’라는 두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구체적 현안들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청년 젠더 갈등 완화 특위’, ‘보호대상 아동‧자립준비 청년 지원체계 강화 특위’ 등을 3월부터 운영하고 사회적 약자와 관련해선 ‘자살 위기극복 특위’, ‘이주배경인과의 동행 특위’ 등을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4대 목표로 ▲대전환의 시대, 갈등의 예방과 대응 ▲성숙한 자유민주주의로 국민통합 ▲경제 양극화 완화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뒷받침 ▲소통과 연대를 통한사회문화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12대 과제로는 ▲인구구조 및 기후변화 등에 따른 갈등 완화 ▲세대·젠더 갈등 완화 ▲다원민주주의에 기반한 정치제도 개선 ▲지방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 ▲견고한 계층이동 사다리 복원 ▲대중소 기업, 신구 산업 간 상생협력 강화 ▲문화‧예술‧스포츠 보편적 향유권 등이 포함됐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올해는 윤석열 정부 2년차를 맞이하는 만큼 임기 내 도출 가능한 구체적 성과를 내고 국민들께서 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혜를 강구해 나가야 한다”며 “분과위와 특별위원회 활동도 올해 두가지 핵심 키워드로 잡은 청년과 사회적 약자 관점에서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민통합위는 지난해부터 가동한 ‘문제해결형 특위’의 성과 제고 방안 등과 관련해 토론을 했다. 국민통합위는 지난해 문제해결형 특위로 대·중소기업 상생,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 팬덤과 민주주의 등 3개 특위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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