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성태 “이재명 방북비 대납 적발 걱정하자… 이화영, ‘국정원에 걸려도 괜찮다’고 해”
동아일보 2023.02.04 구민기 기자 | 유원모 기자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203/117729525/1?ref=main
해외 도피생활 중 태국에서 체포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지난달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뉴스1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수감 중)가 쌍방울그룹 실소유주인 김성태 전 회장(수감 중)에게 “대북송금이 적발되더라도 이번 정부(문재인 정부)에선 국가정보원도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갈 것”이라며 남북경협 비용 대납을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쌍방울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이 같은 김 전 회장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2019년 7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한 인사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북에 필요한 비용 300만 달러(약 37억 원)를 북한에 대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19년 11월 실제로 북한에 돈을 보내기 전 이 전 부지사와 전달 방법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관세당국에 적발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전 부지사는 “걱정할 것 없다. 정권이 민주당 쪽이니 국정원에 걸려도 괜찮을 것”이라며 김 전 회장을 안심시켰다고 한다. 이후 11, 12월 김 전 회장은 임직원 40명을 동원해 중국 선양으로 300만 달러를 밀반출한 후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대북송금 과정을 보고받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방모 쌍방울 부회장(수감 중)으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 부회장은 2019년 4월 김 전 회장의 지시로 마카오에 가서 환치기 방식으로 300만 달러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방 부회장은 자금 전달 전후 며칠 동안 한국에 있던 이 전 부지사와 하루 10번 이상 통화했다고 한다. 이때 방 부회장은 “(이 대표가) 알고 계시냐”고 몇 번이나 확인했는데, 이 전 부지사는 계속 “그렇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김 전 회장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다만 김 전 회장의 대북 송금과 관련된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는 공소 사실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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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의 의미
아래 짤을 보면 부깐놈 야는 돈을 갚을 것도 아니면서 김성태에게 영수증을 왜 발행 해주었을까? 김성태에게 폭탄을 쥐어 준 것이나 다름없다.
이재명이 대권을 잡고도 딴소리하면 대선 플랜용으로 돈 준 것을 영수증을 흔들며 상기시켜 주라고. 그래야 부깐이 대통령이 된 이재명의 모가지를 틀어쥐고 지들 맘대로 흔들 수 있으니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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