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도는 항상 그랬다
1월27일 발표된 미디어트리뷴(리얼미터) 국민의힘 당 대표 가상 양자 대결 조사에서 김기현 48.0%, 안철수 40.8%로 나타났다. ‘없음’ 또는 ‘잘 모르겠다’는 각각 5.9%, 5.3%였다.
25일 발표된 YTN(엠브레인퍼블릭)의 가상 양자 대결 조사에서 안철수가 김기현을 약 10% 앞서는 것으로 발표되자 안철수 지지자들은 좋아라 난리 부르스를 친 것 하루만에 일장춘몽으로 끝났다.
당연한 결과다. 조사시점이 YTN(엠브레인퍼블릭)은 22일~23일로 나경원 언니가 불출마 선언을 하기전이다. 미디어트리뷴(리얼미터)의 조사시점은 25일~26일로 나경원 언니가 실제 불출마 선언을 하자 나 언니 지지자들이 조금 정신차린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이미 이 상황은 지난 14일,19일 발표된 미디어트리뷴(리얼미터) 조사와 1일 발표된 뉴시스(에이스리서치)조사를 자세하게 분석해 보면 오늘의 조사가 나오게 되어 있다.
나경원 언니에서 안철수 오빠로 넘어온 지지자들은 역시 조작이다. 여론마사지라 우기고 싶겠지만 현실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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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빠 지지자들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안 오빠는 항상 게임장에 들어가기전에는 지지도가 제일 높았다. 이 놈 저놈 싫다고 하는 자들이 지지하기에 그렇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2012년 문재인과의 단일화에서도, 2021년 오세훈과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에서도 그렇다.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과의 양자대결에서도 항상 높았다.
그러나 막상 게임장에 입장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미워도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라는 원리가 작동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 게임이 완료되는 시점에 가면 안철수 지지도는 아이스크림처럼 녹아 없어진다.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라는 원리는 과거 고구려, 신라, 백제때부터 적용된 것으로 향후 천 년간 그렇게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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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잘 하면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안철수가 갖고 있는 상인정신의 DNA 때문에 불가능하다. 김대중 닮고 싶다는 사람이 국민의힘에 왔다. 아들뻘되는 이준석에게 그렇게 당했는데 이준석이가 악수를 내미니 좋아라 난리다.
윤석열 정부와 공동의 책임이 있다고 하면서 이준석 징계하면 안된다고 하고 나경원이가 출마해야 한다고 했다. 세상 좋은 이야기는 다 하려 한다. 시장의 상인들이 아무나 보고 오빠 멋있어 언니 예뻐 하며 애교떠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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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끝난 것이다. 결선으로 가느냐, 1차에서 결판을 내느냐다. 게임 1차에서 빨리 끝내고 이재명, 문재인 조지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출처: 전영준 페이스북 2023.01.27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jT84qXq1tV7Vnph8iWbfrowWfFHbQGT6Ett9QnCXCWxnz99cHa89wSHyi41o1wCfl&id=100002754963578&mibextid=Nif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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