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류근일 칼럼] 지하엔 직파-고정간첩 우글, 지상엔 통일전선 부글…전국 간첩단이 말해주고 있다■■

배세태 2023. 1. 15. 21:22

[류근일 칼럼] 지하엔 직파-고정간첩 우글, 지상엔 통일전선 부글…전국 간첩단이 말해주고 있다
뉴데일리 2023.01.15 류근일 논설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1/15/2023011500017.html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혁명'은 통일전선 전술의 다른 이름"
"북한 공산당과 남한 주사파는 앙코르와트서 서로 코드 맞춰"

▲ 국가정보원. ⓒ연합뉴스

지하(地下) 혁명과 지상(地上) 혁명

전국적 규모의 간첩조직이 적발되었다. 이 현상을 어떻게 봐야 할까? 베트남 적화과정부터 돌아보자

1) 지하(地下) 혁명

뉴욕 타임스는, 1970년 10월 19일 자 1면에 북베트남은 30,000명 이상의 첩자들을 남베트남 대통령실-도지사실-경찰-정보기관에 심어 놓았다고 썼다.

(2) 지상(地上) 혁명

1964년 미국 랜드 연구소 상담역 조셉 자슬로프는, 자신이 작성한 ‘비망록’에서 이렇게 말했다. ”북베트남은 남베트남 반란에 정치적·경제적 지원을 하면서도, 자신들은 단지 도의적 지원만 할 뿐이라고 발뺌한다“ 남베트남 지상 혁명을 대표하는 단체로 ‘민족해방전선(NLF)’이라는 게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처음부터 북베트남의 배후 조종을 받았다.

대규모 간첩단 사건의 의미

베트남 사례 (1) (2)는 무엇을 말하는가? 그 연장선에서 오늘의 한국 대규모 간첩단 사건은 무엇을 말하는가? 북베트남 공산당과 남베트남 베트콩이 서로 닿았듯이, 북한 공작원과 남한 주사파도 앙코르와트에서 서로 코드를 맞췄다. 북한 대남공작과 남한 주사파는, 자신들의 합작(合作)을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혁명’이라고 부른다. 이를 위해 모든 종류의 증오·질시·앙심을 엮어 세운다. 통일전선이다.

'통일전선'에 주목하라

[통일전선의 세(勢)] + [가짜뉴스 선동] + [증오심 부추기기] + [세금 퍼주기]로, 남한 주사파는 선거에서 여러 번 이겼다. 광우병 난동과 탄핵 정변 땐, 보수 정권을 둘씩이나 실신 시키거나 죽였다. 그렇게 탈권(奪權)한 주사파는, 문재인 정권 기간, 반미·친북·친중을 ‘합법적으로’, 그러나 우악스럽게 밀어붙였다. 가짜 평화협정, 한미동맹 철폐, 미군 철수, 연방제, 대기업 국유화, 군(軍) 무력화, 대공 수사력 와해를 꾀했다. 지하엔, 직파 간첩·고정간첩이 우글거린다. 지상엔, 이들 지하 족(族)도 섞였을 극좌 정파(政派)-사회단체-노동단체-교육 패-법조 패-미디어 패-문화패가 백주에 쇠공을 날리며 설친다.

자유대한민국이 살아 남으려면?

저들의 이 혁명을 이겨내야만 자유대한민국이 산다. 어떻게? 국민의 힘 3.8 전당대회, 2024 총선 공천, 2024 총선에서, 전투적 자유 세력이 기회주의 세력을 이겨야 한다. 이 승리로 [북한 대남공작 + 남한 주사파 혁명]을 때려 부숴야 한다. 자유 아니면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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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단 소굴에서 부글부글거리는구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