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이가 출마해도 김기현이가 승리한다...당내 경선에서는 조직력이다
나경원 출마해도 각종 여론조사를 분석해보면 나경원이가 출마해도 김기현이가 승리한다. 일단 나경원 지지표와 김기현 지지표가 일부 겹친다. 나경원 불출마를 전제로 한 여론조사에서 약 50%가 김기현으로 이동한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지금 상황에서 나경원이가 출마하면 그 50%는 김기현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아니 영남권을 중심으로 30%만 이동해도 무응답층과 권성동, 주호영 등의 지지표를 모으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다. 이런 갈등상황에서 비윤표는 유승민과 나경원, 안철수가 나누는 형극이 된다.
결론적으로 김기현은 45%내외 나경원은 20%내외, 안철수 15%내외, 유승민 10%내외 기타후보 합이 10%내외로 결정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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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경선에서는 조직력이 무섭다. 지난 2021년 서울시장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박빙을 기록했지만 막상 두껑을 여니 오세훈 후보의 10% 차이 이상의 압도적 승리로 귀결됐다.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1주일 남기고 당심이 무섭게 오세훈 후보로 결집했기 때문이다.
필자가 몇 일 전 싸움질은 총선 끝나고 해도 늦지 않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윤석열 정권 초기 안정적 순항을 위해 추대 분위기로 가야 한다고 했다. 그것이 지금의 정치상황에서 상식이다.
출처: 전영준 페이스북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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