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윤석열 대통령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해야”

배셰태 2023. 1. 1. 19:37

尹대통령 “北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해야”
조선일보 2023.01.01조선비즈 = 민영빈 기자
https://www.chosun.com/politics/2023/01/01/G5G4BK5625BCTDM2Y2MYGWPDOE/

“군 장병들의 정신적 대비 태세·실전 훈련만이 강한 안보 보장할 수 있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군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합동참모본부과 육·해·공·해병대 등 군 수뇌부로부터 대비태세를 보고받고 격려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해 확실한 응징을 위한 군 장병의 정신적 대비 태세와 실전 훈련을 촉구했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배포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새해 첫날인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승겸 합동참모의장과 육·해·공군 및 해병대 지휘관 등과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 의장과의 화상통화에서 지난해 대북 대비 태세를 유지하느라 수고가 많았다며 격려한 뒤 “새해가 됐지만 우리의 안보 상황은 여전히 매우 엄중하다. 북한은 앞으로도 핵·미사일 위협을 고도화하면서 다양한 대칭·비대칭 수단을 동원해 지속적인 도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일전을 불사한다는 결기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우리 장병들의 확고한 정신적 대비 태세와 실전적 훈련만이 강한 안보를 보장할 수 있음을 유념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새해 합참의장 예하 전 장병들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강군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임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