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참다 못한 이태원 주민의 분노..."엄마 아빠가 죽어도 3일장인데"

배셰태 2022. 12. 21. 16:16

참다 못한 이태원 주민의 분노..."엄마 아빠가 죽어도 3일장인데"
펜앤드마이크 2022.12.20 선우윤호 기자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59412

네티즌 "주민들과 상인들은 무슨 죄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 속 사진. 해당 게시글은 조회수 약 14만을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태원 현지 주민의 일갈'이라는 글이 화제이다. 이태원에서 50년 동안 거주중이라고 주장한 A씨는, 오래도록 지속되는 이태원 사고 현장 추모와 인근에 설치된 텐트들을 겨냥해 "왜 여기서 이러느냐"라며 항의했다.

A씨는 "당신들 집 앞에 가서 해라. 어디 우리 동네 와서 이러냐"라며 "(내가) 50년동안 주민세 내고 산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 엄마 아빠가 죽어도 3일이면 탈상인데, 이태원에 와서 왜 이러느냐"라며 "당신들 세금 냈느냐. 여기 어디 감히 텐트를 치고 그러느냐. 자기 부모가 죽어도 3일이면 탈상한다"라고 비판했다.

A씨는 "대통령이 인간답게 대해주니까 상투 끝까지 올라서려고 그러느냐"라며 "이태원을 왜 파느냐, 당신들 집 가서 해라"라고 전했다.

펜앤드마이크는 지난달 10일 이태원 현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상인들은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태원역 주변에 설치된 각종 분양소들로 인해 손님들이 없다"라며 "언제쯤 상권이 회복될지 걱정이다. 평소 저녁 같았으면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한순간에 유령도시가 됐다"라고 하소연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큰 틀에서 보면 맞다고 생각한다" "이제 그만하자" "틀린말 하나 없다고 생각한다" "죽음은 안타깝지만 살 사람들은 살아야 하지 않겠냐" "이태원 주민들과 상인들은 무슨 죄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
■이태원에 진짜 주민 등장~! 이말 한마디에 ...그 ㅇㅇㅇ 어머머 꿱꿱 소리 ~ 도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https://youtu.be/ohQW8mv2_-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