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데이터리서치]①尹대통령 지지율43.7% 6%p↑, 6개월 만에 40%대
폴리뉴스 2022.12.20 정찬 기자
https://www.polinews.co.kr/mobile/article.html?no=519298
긍-부정 격차 10.3%p로 좁혀져, 30대(12.7%p)-60대이상(12.3%p)-PK(11.1%p) 큰 폭 상승
▲ [출처=데이터리서치]
<폴리뉴스>가 <데이터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12월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40%대로 올라섰다.
폴리뉴스․뉴스더원 공동의뢰로 지난 18일~19일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3.7%(아주 잘 있다 31.0%, 다소 잘 한다 12.7%)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0%(다소 잘못하고 있다 5.4%, 아주 잘못하고 있다 48.6%)로 집계됐다.
쿠키뉴스 의뢰로 실시한 지난 11월 27일~28일 조사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6.0%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6.3%p 하락했다. 이에 따라 긍정과 부정평가 격차는 10.3%p로 크게 좁혀졌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이 조사기관 기준으로 지난 6월 27일 조사(긍정평가 45.3% 대 부정평가 50.4%) 이후 약 6개월 만에 40%선을 넘어섰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화물연대 업무복귀와 최근 TV로 생중계된 <국정과제점검회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윤 대통령이 최근 강조해온 노동, 교육, 연금개혁 필요성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지면서 윤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긍정평가 29.7% 대 부정평가 68.3%), 40대(33.4% 대 62.9%), 50대(36.2% 대 61.6%) 등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높았고 30대(50.1% 대 49.9%)에서는 긍정, 부정이 팽팽했다. 60대 이상(59.4% 대 38.0%)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가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긍정평가 48.3% 대 부정평가 50.4%)에서는 두 의견이 비슷했고 부산/울산/경남(57.5% 대 40.0%), 대구/경북(52.6% 대 44.7%) 등에서는 윤 대통령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인천/경기(39.0% 대 59.7%), 충청권(38.5% 대 57.9%), 호남권(21.1% 대 73.2%)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높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연령대별로 30대(12.7%p)와 60대 이상(12.3%p)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20대(5.6%p)에서는 하락했다. 권역별로 서울(7.7%p)과 부산/울산/경남(11.1%p), 충청권(7.3%p), 인천/경기(5.7%p)에서 윤 대통령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긍정평가 61.6% 대 부정평가 36.3%)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고, 중도층(40.9% 대 57.6%), 진보층(14.9% 대 82.0%)에서는 부정평가가 많았다. 지난조사와 비교하면 보수층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9.7%p 감소하고 진보층에서는 5.4%p, 중도층에서는 2.2%p 각각 증가했다
보수층에서 큰 폭의 지지율 하락이 있었음에도 윤 대통령 지지율이 크게 오른 것은 표본 분포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지난조사 보수층 표본은 172명인데 반대 이번 조사에서는 표본수가 380명으로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반면 중도층은 530명에서 404명, 진보층은 220명에서 175명으로 줄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19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11월말 행정 자치부 기준 지역/성/연령별 할당무작위 표집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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