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12.17 광화문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 최강한파 속 광화문 달군 1만 애국시민의 열정..."우리는 승리했다"

배세태 2022. 12. 18. 06:10

최강한파 속 광화문 달군 1만 애국시민의 열정..."우리는 승리했다"
자유일보 2022.12.17 이한솔 기자
https://www.jayu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18

17일 광화문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 열려...경찰추산 1만명 모여
‘한기총의 전 목사 이단 규정 추진’·‘좌파세력의 북한 송금’ 등 비판하며 인산인해

전광훈 목사 "좌파정부, 대한민국 우파기업 송두리째 뺏고 장악...북한으로 옮겨"
김국성 전 대좌 "전 목사가 하고 있는 투쟁, 세계평화 교란자 김정은과 싸우는것"
청년대표 "주사파, 전 목사와 애국집회를 사리사욕 집단으로 규정...거짓 일삼아"

촛불집회측, 대통령실 앞 행진 하려했으나 경찰 불허해 출발장소 바꾸는 해프닝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화면세점 앞,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이한솔 기자

겨울 ‘최강 한파’를 맞은 주말에도 자유통일당이 주최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광화문 애국운동 집회를 이끄는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담임)를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날선 비판도 잇따랐다.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부근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찰 추산 1만명, 집회 측 추산 5만명이 모였다. 이날 집회에서 ‘한기총의 전 목사 이단 규정 추진 비판’, ‘좌파세력의 북한 송금’ 등 예민한 주제가 다뤄졌다.

올 겨울 ‘최강 한파’를 맞은 주말에도 이날 집회에 경찰추산 1만명의 애국시민이 참석했다. /이영한 객원기자

이날 집회에서 연설한 전광훈 목사는 좌파 세력들이 북한으로 자금을 보내고 있는 실정에 대해 비판했다. 전 목사는 "IMF가 김영삼 대통령 때문에 발생했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김대중 대통령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김대중이 국회를 점령하면서 기아자동차를 현대에게 맡기지 않고 환보사태 때 삼성에게 맡기면 안 된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IMF가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좌파정부는 대한민국 우파 기업을 송두리 째 뺏어 부도를 내버리고 그 돈을 장악해 북한으로 옮겨 놨다. 대표적으로 기독교 대표 기업인 대한생명 사건"이라며 "김대중이 63빌딩 대한생명을 부도내고 한화에게 주면서 그 돈 일부가 얼마나 북한으로 넘어갔는지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연설한 전광훈 목사는 좌파 세력들이 북한으로 자금을 보내고 있는 실정에 대해 비판했다. /이영한 객원기자

이날 연단에 오른 김국성 전 북한 정찰총국 대좌는 "(좌파세력들이)우리 대한민국을 적화통일해서 북한 통치 밑으로 넣기 위해 그간 돈을 북한으로 1000억달러 정도 넘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은 자력으로 건립유지가 어려운 상태인데, 모든 물질적 보장은 대한민국으로부터 이뤄진다"고 말했다.

김 전 대좌는 "좌파 세력들이 가장 착각하는 것은 적화통일 됐을 때 큰 권력을 가질 것으로 꿈꾸고 있지만 이는 공상"이라며 "우리는 좌파와 투쟁하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결정적으로는 김정은과의 마지막 대결전이다. 전 목사가 하고 있는 투쟁은 세계 평화 교란자 김정은과 싸우는 것"이라고 일침 했다.

이날 전국 국민대회 청년대표들의 연설들도 이어졌다. 사진은 집회 사회를 보고 있는 손상대 대표의 모습. /박상백 객원기자

이날 전국 국민대회 청년대표들의 연설들도 이어졌다. 이진솔 경남 대표 청년은 "얼마 전 충격적인 뉴스를 봤다. 한기총에서 전 목사를 이단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라며 "주사파는 전 목사를 비롯한 전국 애국집회를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집단으로 규정했다. 거짓을 일삼는 집단은 주사파"라고 비판했다.

이어 "주사파는 예로부터 전교조를 통해 아이들을 세뇌시켰고 그 아이들이 커서 잘못된 방향으로 또 아이들을 이끌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자유일보 신문읽기’, ‘역사바로잡기교육’, ‘광화문집회 참가’ 등 활동을 했다. 이승만이 다져놓은 자유와 박정희 때 이룬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우리의 자유로운 일상이 이뤄진 것이다. 이 자유가 공산주의에 넘어가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외쳤다.

집회에 참석한 애국시민들은 "자유가 공산주의에 넘어가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함께 외쳤다. /박상백 객원기자

전 목사 역시 ‘이단 규정 추진’이 우파들의 활동을 제한하기 위한 좌파들의 계략이라고 지적했다. 전 목사는 "애국선언을 하다 보니 돈이 있어야 하긴 하겠더라. 돈이 없으면 할 수 없다. 모든 원천적인 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한기총을 빼앗아 북한에게 줄 세우려고, 전광훈을 지원하지 못하게 하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참석한 애국 시민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좌파 성향 단체인 촛불전환행동도 삼각지역 11번 출구 앞인 전쟁기념관 북문에 모여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을 위한 전국집중촛불’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당초 삼각지역 대통령실 앞에서 행진을 시작할 방침이었으나 경찰이 불허해 출발 장소를 바꿨다. 우파 성향 신자유연대 역시 삼각지역 10번 출구에서 촛불행동 맞불 성격으로 집회를 진행했다.

17일 촛불전환행동이 숭례문 인근에서 경찰 통제 아래 정부 규탄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

■12.17 광화문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
자유일보 2022.12.17
https://www.jayu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19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부근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에 경찰 추산 1만명, 집회 측 추산 5만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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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경TV] 5천여 학부모 대통령실 앞에서 외쳤다. 이들이 주장한 내용 보니...교과서가 이렇게 오염돼 있을 줄이야
(성창경 전 KBS 공영노동조합 위원장 '22.12.17)
https://youtu.be/tbDcFC8re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