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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ㆍLG유플러스, LTE `국내 최초` 타이틀 두고 `007작전`

배셰태 2011. 6. 15. 22:20

LTE `국내 최초` 타이틀 두고 `007작전`

디지털타임스 IT/과학 2011.06.15 (수)

 

SKTㆍLG유플러스, 내달 1일 상용화 계획…구체적 일정 함구

 

오는 7월 1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4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롱텀에볼루션)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두 회사가 전례없는 눈치작전을 펼치고 있다. 상용화를 불과 보름 앞두고 있으나 양사는 개통식 일정 및 계획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15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양사는 내달 1일 국내 최초로 LTE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최초'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략>

 

월 1일 상용화 이후 양사의 전략도 다르다. 당장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지역에서 LTE를 상용화하는 반면, LG유플러스는 서울과 부산, 광역시 세곳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012년 7월에 LTE 전국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인 반면, SK텔레콤은 전국망 구축 시점을 2013년으로 잡고 있다. 전국망 구축 이후 SK텔레콤은 LTE 단말기의 음성 서비스는 3G 네트워크를 이용할 계획이지만 LG유플러스는 LTE망을 이용해 음성과 데이터를 모두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