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영장보다 뇌물 1억 늘었다…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기소■■

배셰태 2022. 12. 9. 18:47

영장보다 뇌물 1억 늘었다…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기소
조선일보 2022.12.09 양은경 기자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2/12/09/43CJYES72FARDBCACWYABVGQGQ/

2억4000만원 뇌물수수·부패방지법 위반 혐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지난달 18일 오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뇌물수수 및 부패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9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 실장은 2013년 2월~2020년 10월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를 대가로 유동규씨로부터 7회에 걸쳐 총 2억 4000만원을 수수한 혐의(특가법위반 뇌물)를 받는다. 구속영장에 적시된 뇌물수수액보다 1억원 가량 늘었다.

또한 유동규씨,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과 함께 2021년 2월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 등에 특혜를 준 대가로 민간 업자들로부터 배당이익 428억원을 받기로 한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도 있다.

아울러 2013년 7월~2018년 1월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남욱 변호사 등 민간업자들이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사업자로 선정되게 하고 호반건설이 시공업자로 선정돼 개발수익 210억원 가량을 취득하게 한 혐의(부패방지법 위반), 2021년 9월 검찰이 대장동 비리로 유동규씨를 압수수색할 당시 유씨에게 휴대폰을 버리라고 지시한 혐의(증거인멸 교사)도 받는다.

검찰은 이날 정 실장에게 2019년 9월~2020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유동규씨도 함께 기소했다. 유씨는 2021년 9월 압수수색 당시 정 전 실장의 지시에 따라 자신의 휴대폰을 창 밖으로 던진 혐의(증거인멸)도 받고 있다.

실장의 수뢰액이 1억원 늘어난 것은 유동규씨가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뇌물로 받은 것으로 기소된 3억 5200만원 중 1억원이 정 실장에게 전달된 사실을 검찰이 추가로 밝혀낸 데 따른 것이다. 위례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던 시기인 2013년 4월 남욱 변호사가 1억원을 조달해 유씨에게 줬고, 유씨가 정 실장에게 이 돈을 전달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앞서 남욱 변호사는 지난달 25일 재판에서 유씨가 뇌물로 받은 3억 5200만에 대해 ‘20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유씨의 ‘형님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남씨는 앞선 증언에서도 ‘형님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김용씨로 추측한다고 증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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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낯짝이 왜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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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뇌물죄는 그런거야...이 ㅅㅋ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