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2024년 대선출마 공식선언…“김정은과 좋은 관계”■■

배세태 2022. 11. 16. 16:41

트럼프 전 대통령, 2024년 대선출마 공식선언…“김정은과 좋은 관계”
VOA 뉴스 2022.11.16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6836438.html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행한 연설에서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자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계를 발전시키면서 북한도 장거리 미사일을 쏘지 않았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의 귀환은 지금 이 순간 시작된다”며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2020년 대선 패배 후 백악관을 떠났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로써 오는 2024년 11월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서게 됩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와 외교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재임 시절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이 억제되고, 그들은 미국을 존중하고, 솔직히 나를 존중했다”며 바이든 대통령과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 문제를 언급하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이후 우리가 관계를 발전시킨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북한은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단 한 발도 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것은 좋은 일이지 나쁜 일이 아니다”라며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행한 연설에서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재임 시절 “세계는 평화로웠고 미국은 번영하고 있었으며 놀라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내가 미국인들에게 큰 약속을 했고, 다른 대통령들과 달리 내가 그 약속을 지켰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