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모바일 IT/과학 2011.06.09 (목)
SK텔레콤, 스마트 금융사업 본격 추진 위해 국내 1위 ATM업체 노틸러스효성㈜과 제휴 체결
케이벤치 IT/과학 2011.06.09 (목)
서울경제 IT/과학 2011.06.09 (목)
SKT 연말께 서비스 개시
입출금등 단순 기능 넘어 상담·계좌 개설 등 가능
금융 서비스가 스마트해진다. 소비자들은 올해 연말부터 은행 자동화기기(ATM) 대신 '스마트 브랜치'에서 입출금뿐만 아니라 은행계좌 개설, 금융상담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ATM 업체인 노틸러스효성과 함께 스마트 금융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 금융사업의 중심이 될 '스마트 브랜치(Smart branch)' 사업을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 브랜치는 ATM 만한 공간을 차지하면서도 입출금ㆍ자동이체ㆍ통장 정리 등의 단순 은행업무뿐만 아니라 화상을 통한 금융 상담, 은행 대출ㆍ적금 등 각종 은행서비스 가입ㆍ해지, 계좌 개설 등까지 가능한 기기다. ATM이 소규모 지점으로 업그레이드된다고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 브랜치와 관련된 금융서비스 시장 규모가 오는 2020년까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은행은 소수의 상담인력 운영만으로도 금융상품 판매를 늘리고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실제 지점을 내는 데 필요한 임대료나 인건비도 줄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다.
SK텔레콤은 노틸러스효성과 올해 3ㆍ4분기내로 스마트 브랜치 전용기기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연말부터는 외환은행과 함께 명동 등 번화가를 위주로 실제 설치에 나선다. SK텔레콤과 외환은행은 지난해 4월 스마트폰 뱅킹ㆍ스마트 결제ㆍ스마트 브랜치 사업 등과 관련해 포괄적인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육태선 SK텔레콤 IPE사업본부장은 "스마트 브랜치 사업을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스마트 금융사업의 중심으로 삼고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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