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혁명은 한국사 최대의 사건이다■■

※5.16혁명은 한국사 최대의 사건이다

일본의 36년 지배로 상당히 의식개혁이 되었지만 해방후 다시 고식적이고 형식적인 구체제로 돌아가던 나라를 청신하고 실질적인 기풍으로 바꾸어 놓은게 5.16혁명이다. 고구마 몇개를 한꺼번에 먹은것 처럼 속이 답답했던 국민은 5월 16일 새벽에  혁명선언문을 듣고속이 다 시원했다.

혁명을 일으킨  1920년대생들은 일본교육을 받고 자랐다. 이들은 일본을 전근대적인 오양봉 꼬봉 체제의 무사국가에서 법치주의 근대국가로 혁신한 메이지 유신을 잘 알고 있었고 5.16혁명도 이에 영향을 받았다.

공의로운 집단이 역사에서는 비극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메이지유신과 5.16혁명은 그 반대로 양심세력이 집권에 성공한 희귀한 케이스다.

5.16 혁명으로 한국은 구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감으로써 세계 10대 선진국이 될수 있었고 5.16혁명의 영향권 밖에 있었던 북한은 구체제가 더 공고화 되어 아직도 불량국가로 남아있다.

정치권은 이러한 민족사 최대의 사건인 5.16혁명을 껄끄럽게 생각해 국가적인 행사를 하지 않고 있다. 반면에 바로 이틀후에 있는 5.18 광주사태는 대통령이하 모두 광주로 내려가서 뻑적지끈 하게 행사를 하고 있다.

지지리도 못났던 나라를 지금같은 나라로 만든게 5.16혁명이었음을 솔직히 인정하는것은 지성적인 태도다. 우리는 이제 지성적인 국민이 되야 한다.정치적으로 껄끄롭다고 5.16혁명을 애써 외면하는짓을 언제까지 할것인가. 진실을 언제까지 외면 할것인가.
 
출처: 배명수 페이스북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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