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 TV나 스마트폰 등 방송콘텐츠를 담는 미디어 기기와 SNS의 활성화로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이 이뤄지고, 미디어 환경이 다양하게 변화함에 따라, 유통 구조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특히, 콘텐츠 유통구조는 확대되고 있는데, 국내 방송콘텐츠 유통은 지상파방송과 외국 콘텐츠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점이 주요 해결해야 할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사, 제작사, 이동통신사 등이 방송콘텐츠의 효율적인 유통 방안을 모색하는 '방송콘텐츠 유통 포럼'이 오늘 발족했는데요, 서울 목동 방송회관 회의실에서 '방송콘텐츠 유통 포럼'의 출범식과 함께 1차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에는 국내 지상파 4사와 17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이동통신 3사 등 방송·통신 업계와 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독립PD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앞으로 두 달에 한 번 포럼을 열어 방송콘텐츠의 유통구조와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자 간의 상생·협력방안과 방송콘텐츠 유통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날 열린 첫 포럼에서는 3D 전문 제작업체 3D플랜의 김태형 대표가 칸 방송영상콘텐츠마켓(MIPTV)과 부산콘텐츠마켓(BCM) 등 국내외 견본시에서 거둔 3D 콘텐츠 수출 성과를 소개했다. 임정수 서울여대(언론정보학) 교수는 '방송콘텐츠 생산과 유통구조와 호혜적 미디어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박재문 융합정책관은 "종합편성PP 출범 등을 계기로 방송사나 통신사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변화에 부응하여 새로운 협력 모델 속에서 상생할 수 있는 사업과 유통방안을 적극저긍로 기획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향후 미디어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포럼이 국내 방송 콘텐츠의 유통전략과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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