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한겨레/케이스탯리서치(2월3~4일): ARS] '다자대결' 윤석열 38.8% vs 이재명 32.6%...'당선 가능성' 尹 45.1% vs 李 35.5%

배세태 2022. 2. 6. 18:33

[한겨레] 윤석열 38.8% vs 이재명 32.6%, 격차 확대
뷰스앤뉴스 2022.02.06 최병성 기자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99130

'당선 가능성' 윤석열 45.1% vs 이재명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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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의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론조사업체 케이스탯리서치에 따르면, 한겨레 의뢰로 자난 3~4일 전국 성인 1천명을 상대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윤석열 38.8%, 이재명 32.6%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6.2%포인트로, 선거 100일 전 진행한 한겨레 직전 조사(지난해 11월29일 발표) 때 격차 1.7%포인트보다 벌어졌다. 이재명은 지난 조사보다 1.8%포인트 하락했고, 윤석열 2.7%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0.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9%였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13.6%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윤석열 42.6%, 이재명 34.7%로 격차가 오차범위밖인 7.9%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윤석열 45.1%, 이재명 35.3%로 윤석열이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이재명 지지율은 대전·충청·세종, 강원·제주에서만 상승한 데 그친 반면, 윤석열은 광주·전라와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에선 윤석열 42.8%, 이재명 29.1%, 부산·울산·경남에선 윤석열 46.2%, 이재명 26.4%, 이재명의 ‘정치적 고향’인 인천·경기에서도 윤석열 37.1% 이재명 33.2%로 윤석열이 앞섰다.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가 47.7%,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37.5%였다. 이 또한 지난 조사 당시 국정심판론(46.5%)-국정안정론(42.0%) 격차보다 5.7%포인트 더 벌어지면서 국정심판론 쪽으로 쏠린 양상이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