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머니투데이/한국갤럽(12월20~21일)] 이재명 32.9% vs 윤석열 35.2%…"찍을 사람 없다" 민심 싸늘

배세태 2021. 12. 22. 18:16

이재명 32.9% vs 윤석열 35.2%…"찍을 사람 없다" 민심 싸늘
머니투데이 2021.12.22 박종진 기자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1122214032810534&NTR_P#_enliple

[the300][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종합)
이재명·윤석열 모두 지지율 '하락'…지지강도도 떨어져
최악 네거티브전서 "찍을 사람 없다" 민심 확산
"이번 대선은 리더십 싸움" 후보가 돌파해야

[편집자주] 머니투데이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격주로 수요일마다 발표합니다. 한국갤럽에 의뢰해 응답자와 직접 대화하는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하며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해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여론의 흐름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이 후보의 낙폭이 다소 컸다.

윤 후보와 이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도 나란히 떨어졌다. 최악의 네거티브전이라는 평가 속에 "찍을 사람이 없다"는 싸늘한 민심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어느 후보도 신뢰를 주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주지 않으면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22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주요 후보 간 5자 가상대결 지지도는 윤석열 35.2%, 이재명 32.9%, 안철수(국민의당) 7.5%, 심상정(정의당) 4.7%, 김동연(가칭 새로운물결) 1.3%로 조사됐다. 2주 전 조사에 비해 윤 후보는 1.2%p(포인트), 이 후보는 3.4%p 각각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596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6.8%다. 조사원과 직접 대화하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실시했으며 무선 87.6%, 유선 12.4%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화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올해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