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대 대선] 정말 요상한 시대에 요상한 것들만 판을 친다...백성은 개돼지가 맞다

※정말 요상한 시대에 요상한 것들만 판을 친다

젊은 나이의 계백장군이 황산벌에서 조국 백제를 지키려다 싸우다 죽었다. 화랑관창은 신라를 위해 또 그랬다. 무능과 방탕을 일삼은 의자왕은 삼국통일을 위해 훌륭한 악역을 다했다.

동아시아 최강국가 고구려나 백제는 가장 취약했던 신라에 모두 졌다. 신라는 화랑정신과 문무와 군사적 통일 개방적인 대내외 정치로 가장 후진적 변방국가이면서도 삼국통일을 주도한 것이다.

1,50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그런 전투와 암투가 횡행한다. 21세기 초반의 한국 정치판이 그렇다. 가야유민을 자처하던 문재인은 이미 무너졌다. 대가야를 품은 신라는 백제를 먼저 복속시켰다. 북쪽의 김정은군은 여전히 폐쇄적 부족국가다.

지금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의 20대 대선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온전한 후보가 별로 없다. 선두권 경쟁을 벌이는 여야후보는 모두가 많이 모자라고 흠결투성이다. 국민들 시선에선 모두가 그렇다. 이재명과 이낙연이 그렇고 윤석열과 홍준표도 그렇다.

역사기행을 하거나 정치가 전쟁의 또 다른 버전임을 알면 지금의 나라꼴이 전혀 낯설진 않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금의 대선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

이재명은 자신의 숱한 의문과 그의 범죄행위가 드러날수록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윤석열도 마찬가지다. 지금 두 사람은 삼국시대의  전투를 벌이고 있는지 모른다. 관전자와 지지자는 더욱 그렇다.

누가 봐도 이재명보다는 이낙연이 좀 품격은 있다. 보수쪽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전투를 하는 쪽은 군사고 정치권이지 일반국민이 아니다. 전쟁과 혼란을 무조건 싫어하는 게 국민의 일차적 생각이다. 어느 놈이 됐든 설사 더 나쁜 놈이 되어도 우린 안전하길 바란다.

대장동비리 천하동인과 화천대유의 핵심설계자가 이재명이다. 그의 분신같은 이가 유동규고 김만배다. 김만배의 녹취록은 실제 형수녹취록 보다 더 폭발적이다. 그러나 김만배는 정영학이 녹취하는 줄 알고 속아줬다고 한다. 가히 이재명과 너무나 닮은 인간유형이다.

이들이 과연 백제와 신라가 싸우는 전쟁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선전에서 경쟁하는 후보자들이라면 그럴수 있을까? 국민은 안중에 없거나 상식을 멀리 출장가버렸다. 전투의 와정에 피아만 구별하면 돼지 옳고 그름이나 사실과 진위여부는 아무 관심거리가 아니다.

참으로 요상하고 요망한 것들이 정치판을 주름잡고 있다. 백성은 개돼지가 맞다. 이 와중에도 전리품을 훔치거나 나라의 곳간을 훔쳐먹거아 어느 쪽이 더 쌀과 기름을 더 줄것인가만 고민한다. 그러다 모두가 망했던 것이 역사의 진리다.

정홍원과 성일종과 한기호만 알고 있다는 경선결과표는 어떻게 경선캠프에 고스란히 전해졌을까? 실무진의 간첩질일까? 그야 뻔하지만 매번 그렇게 해왔다. 모든 정치적 과정이 언제나 불순하고 야바위꾼같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계백과 관창의 싸움이 아니었다. 그들은 어디까지나 역사의 희생자였다. 지도자가 얼마나 더 백성을 품고 그들의 삶과 믿음을 담보로 어떻게 뭉치고 통합해내는지가 문제였던 것이다. 지금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대변혁기요 대혼돈의 시대다.

지리한 역병은 아직도 실체가 모호하다. 2백명 이하로 줄어들던 코로나 확진자가 어떻게 백신공급을 그렇게 많이 한 지금에 5천명을 넘어선 것일까?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렇게 철통같이 하고도 하루 확진자가 7천명인데도 그걸 풀겠다고 미소를 지을까?

문재인정권의 질병청과 정은경은 그야말로 코미디다. 코미디 프로를 다 없앤 방송극의 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난 우리 백성들이 더 스스로 코미디를 하고 있다고 본다. 광대들만 광대짓을 해도 모자랄 판인 시대인데 모두가 범죄자요 광대가 되어 버렸다.

정치든 일상이든 가급적 합리적이고 상식적이어야 한다. 그러나 우린 적어도 내년 3월 9일까진 그런 걸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모두가 미쳐서 날뛰고 있다. 언론과 국민들은 더욱 그렇다. 지금 정상적인 놈이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 이러고도 나라가 망하지 않는 건 조상의 음덕 때문이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출처 : 김홍석 페이스북 2021.10.10
https://www.facebook.com/100000915884176/posts/6504045239635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