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데일리안/공정(9월10~11일) 여론조사] 문재인 지지율 37%…'핵심 지지층' 40대 첫 '데드크로스'■■

배셰태 2021. 9. 14. 12:59

데일리안 여론조사] 文 지지율 37%…'핵심 지지층' 40대 첫 '데드크로스'
데일리안 2021.09.14 고수정 기자
https://m.dailian.co.kr/news/view/1032818

여론조사공정㈜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부정 53.8%…긍-부정 격차 16.8%p 소폭 변화
호남서 15.7%p 반등…서울 등 모든 지역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주 연속 30%대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부정평가는 전주와 큰 차이가 없지만,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40대에서 처음으로 '데드크로스(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현상)'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오차 범위 내 격차로 더불어민주당을 처음으로 앞섰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보다 0.1%p 낮은 37.0%(매우 잘함 23.4%·잘하는 편 13.7%)다.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된 수치로 백분율 합산 시 100%가 안되는 라운딩 에러(Rounding Error)가 나타날 수 있음)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4%p 높은 53.8%(매우 못함 37.6%, 못하는 편 16.1%)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6.3%p에서 16.8%p로 소폭 변화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전주 보다 0.3%p 낮은 9.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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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7.0%, 부정평가는 53.8%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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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에 큰 변화가 없다"면서도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40대에서 '데드크로스'가 이뤄진 점을 주목했다. 서 대표는 "40대의 긍정평가가 지난달 조사 시작 이래 하향세를 보이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며 "이는 여당의 대선 경선이 원심력을 강화해 문 대통령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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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1%로 최종 1095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