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 야당에 범여권 인사 고발 청탁 의혹 파문...박범계 "신속 조사"

배세태 2021. 9. 3. 14:24

윤석열 대검 야당에 고발 청탁 의혹 파문...박범계 "신속 조사"
펜앤드마이크 2021.09.03 김진기 기자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47346

"검찰 전체의 명예가 걸린 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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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대검이 야당에 범여권 인사 고발을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 전체의 명예가 걸린 사안"이라며 신속한 조사를 강조했다.

박 장관은 3일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에 출근하며 기자들에게 대검 차원의 신속한 진상조사를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개인적으로 검토를 해봤는데, 이 사건은 여러 법리 검토 필요성이 있고, 법무부가 접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사실확인도 필요한 것 같다"며 "감찰관실이 검토 중인데 이는 감찰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윤 전 총장의 측근으로 야당 측에 고발장을 건넨 당사자로 지목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계속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그래서 신속히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의혹 사건을 보도한 매체가 추가 보도를 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이 진상규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혹시 보도할 것이 있으면 빠른 보도를 좀 부탁드린다"고까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