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경제 2011.05.19 (목)
2015년 5월 18일. 서울 동부이촌동에 사는 A씨는 광화문 근처에서 업무를 본 뒤 역삼동 사무실로 이동할 예정이다. 주차된 차에 올라탄 순간 “안녕하세요, 어디로 가세요”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A씨가 일정과 목적지를 말하자 “현재 교통상황과 전기차 전용구간, 배터리 양을 분석해 최적 경로를 찾겠습니다”는 설명이 뒤따른다. A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시동 버튼을 누르자 차량 가운데 설치된 화면에 지도가 뜨고, 길 안내를 시작한다. 배출가스 규제 강화로 서울 도심에 설정된 전기차 전용구간 정보와 배터리 용량을 계산해 탐색한 경로다. 이 차는 A씨의 브레이크 밟는 습관을 분석해 엔진의 불필요한 가속도 통제한다.
이 내용은 이달 10일(현지시간) 구글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개발자 회의에서 공개한 미래형 자동차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만든 가상 시나리오다. 구글과 미 자동차 회사 포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구글이 자랑하는 ‘예측 프로그램(Prediction API)’과 포드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이 접목됐다. 2015년 상용화를 목표로 포드가 시험 주행을 하고 있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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