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최재형, 15일 국민의힘 입당 “꼭 정권교체...나라가 너무 분열돼 있다”

배세태 2021. 7. 15. 11:44

직진하는 최재형, 국민의힘 전격 입당..."나라가 너무 분열돼 있다"
펜앤드마이크 2021.07.15 김진기 기자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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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이 대표와 회동하기에 앞서 입당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기자들이)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이 대표를 만나 입당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11시 최 전 원장의 입당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야권의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최 전 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경쟁후보로 세를 모으고 있다. 윤 전 총장과 달리 국민의힘 입당을 재거나 미루지 않고 곧장 입당하는 길을 택했다.

최 전 원장은 부친상 직전에 정치 참여를 선언했다. 그는 전날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을 우선 만나 입당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국민들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선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국민의힘을 찾아 "나라가 너무 분열돼 있다"며 "여러가지 정책들이 사실은 선의의 뜻으로 시작했다 하더라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때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들 몫"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지금 현재 정부가 수행하고 있는 정책들이 지속가능한 것이냐에 대한 많은 물음이 있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평당원으로 입당해 좋은 정치로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국민의힘 입당 “꼭 정권교체...청년 위한 나라 만들자”
조선일보 2021.07.15 노석조/주형식/김승현 기자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1/07/15/M2RICJ22UFHUXJKLAANAXHNS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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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접견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고 입당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나고 이달 8일 정치 참여 선언을 한지 일주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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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의 제목을 잘 이해해야 한다. '감사원장 사퇴 17일만'이라는 걸 강조한 이유를 말이다. 대선에 나가기 위해, 그것도 야당에 입당하기 위해 감사원장을 그만 두었다는 맥락이 고착되면 최재형은 아무리 성인군자여도 정치적으로는 나가리다. 윤석열은 핍박(?)이라도 받았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