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벗을 운명의 시간 왔다”…김부선, 이재명 신체감정 신청
조선일보 2021.07.07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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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 배우 김부선 씨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가 7일 오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2차 변론기일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김부선씨가 법원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 감정을 요청했다. 이 지사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김부선씨는 최근 이 지사 때문에 자신이 허언증 환자로 몰렸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16부(우관제 부장판사)는 7일 김씨가 이 지사를 상대로 낸 3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2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김씨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김씨 측 강용석 변호사는 “김씨가 연인 관계가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신체의 비밀을 진술하고 있다”면서 이 지사에 대한 신체감정 신청서를 냈다.
앞서 김씨는 이 지사와 내연 관계로 지내면서 그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의혹이 제기되자 스스로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고, 병원은 “해당 부위에 점이나 제거 흔적이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강 변호사는 “경기지사가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아는 사람과 한 셀프 검증은 인정할 수 없다”며 신체감정을 신청했다.
법정에 나오지 않은 김부선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씨, 이제는 당신이 그리도 좋아했던 바지 벗을 운명의 시간이 왔다”고 비꼬았다. 이 지사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해명을 요구받자 “제가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답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재판부는 김씨 측 신청서를 받아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 재판은 8월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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