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제3지대로 출마하는 것이 상식
윤석열은 헌법,법치,상식이란 말을 유난히 좋아한다. 그러나 그의 공적·사적 삶이 이 말들을 좋아할 만큼 타당성이 있을까 생각하면 회의가 든다. 그와 처, 장모의 삶이 법에 저촉되지 않아다 할지라도 상식적이었냐 하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윤석열은 29일 내년 3월 치러질 대선을 위해 출마를 선언 한다고 한다. 그러나 국민의힘에 입당해 경선도 불사하며 꿈을 이루고자 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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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출마에 대해 하마 마라할 권한은 없다. 그러나 국민의힘 후보가 되는 것은 적극적으로 반대한다. 윤석열의 향후 대선가도에 있어 비상식적 검사로서의 이력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될 자격이 없다.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그 끝은 결국 폭망에 이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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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1월30일 채동욱 대검차장, 최재경 중수부장은 대검 중수부 해체 막지 못한다고 한상대 검찰총장을 몰아내는 일을 주도했다. 한상대 검찰총장을 겨냥해서 검란을 일으킬 때 채동욱 대검차장 검사의 호위무사가 바로 윤석열이었다.
2002년 봄 한상대의 대검이 윤석열 장모와 관련된 투서에 대해 윤석열을 감찰한 보복이다. 아이러니칼하게도 채동욱은 대검 중수부 해체를 한 박근혜 정권의 초대 검찰총장에 임명됐다.
그러나 채동욱은 "2012년 대선에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며 국정원을 무력화 시켰다. 국정원 댓글 수사팀장이 여주지청장으로 있던 윤석열이었다.
박근혜 정권의 몰락은 윤석열이가 원세훈 구속시키면서 이미 시작된 것이다. 박근혜 정권의 무능은 말할 것도 없지만 박근혜 정권의 초대 검찰총장으로서의 채동욱의 행태는 용서할 수 없다. 그 반란을 윤석열이는 옆에서 배운 것이다. 조직에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반감 때문에 채동욱에게 충성한 것이다.
● 윤석열은 두 전직 대통령과 원세훈, 남재준, 이병기 3명의 국정원장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등 박근혜 정권하의 다수의 고위직을 구속하였다.
● 윤석열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세월호 유가족 사찰 혐의를 받고 있던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에 대한 과도한 수사로 전 기무사령관이 투신 사망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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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은 임명권자에 충성해야 한다. 정권의 정체성이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으면 사퇴하면 된다. 그것이 최고의 항거다. 반박근혜, 반문재인은 검찰총장, 참모총장, 경찰청장이 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이 하는 것이다.
윤석열의 검찰총장 재직중 반문재인 정권 행보는2019년 10월 반조국 집회에 참석한 국민들의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본인이 반조국 집회를 이끌어 낸 것이 아니다. 착각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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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것은 일부 머저리 보수우파다. 자신들이 조국을 끌어내리고 마치 윤석열이가 한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탄핵 잘못되었다고, 이재수 죽음이 억울하다고 하며 윤석열이가 대통령되어야 한다고 나팔을 불고 있는 행태다.
그래도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 국회의원과 당원들, 지지자들이 있다면 국민의힘 탈당하고, 지지 철회하고 열심히 쫓아다니면 된다.
정치는 상식이다. 윤석열이가 걸어 온 길이 과연 상식적이었나. 그래도 윤석열 이어야 한다면 다음 대선은 더불어민주당이 100% 승리한다. 역설적으로 그게 상식이다.
출처: 전영준 페이스북 202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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