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성창경TV] 과연 김무성! '촛불계엄' 발언, 민주당 일제히 박근혜 대통령 공격...철저 조사 요구

배세태 2021. 4. 28. 06:33

[성창경TV] 과연 김무성! '촛불계엄' 발언, 민주당 일제히 박근혜 공격...철저 조사 요구
(성창경 전 KBS 공영노동조합 위원장 '21.04.27)
https://youtu.be/CtodYT_riTc

김무성의 '촛불계엄' 발언, 민주당 일제히 박근혜 공격.철저 조사 요구. 김무성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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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계엄령]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밝힌 ‘박근혜 대통령 탄핵’ 비화
시사저널 2021.04.26 이원석 기자
https://blog.daum.net/bstaebst/45116

- “박지원·문재인 등 당시 야권은 모두 朴대통령 하야 주장”
- “朴, 하야 거부하며 탄핵 선택…기각될 거라 기대한 것”

2016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들을 이끈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당 내 일부의 반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4월21일 마포포럼 사무실에서 만난 김 전 대표에게 이에 대해 묻자 그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당시 상황을 몇 가지 풀어놨다. 그는 우선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등 당시 야권 지도자 다수가 탄핵보다는 하야를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탄핵에 소요되는 시간과 절차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전 대표는 “국가는 헌법에 의해 운영돼야 하기 때문에 나는 탄핵 절차를 밟자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당내에서도 서청원·최경환·정갑윤·홍문종 등 8명의 친박계 의원이 ‘우리 스스로 만든 대통령이 탄핵의 불명예를 쓰게 할 수 없다’며 실제 허원제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박 대통령에게 하야를 건의했다고 한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는 것.

김 전 대표는 “하야를 선언하면 그 순간 끝이 아닌가. 박 전 대통령은 탄핵을 택했는데, 당시엔 헌재에서 기각될 걸로 기대했던 것 같다. 김기춘 비서실장 등 청와대에 있는 모두가 100% 기각이라고 봤다”며 “기각되면 광화문광장 등이 폭발할 것 아닌가. 그래서 기무사령관한테까지 계엄령 검토를 지시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부연했다. 김 전 대표는 “이젠 탄핵은 역사의 한 장으로 넘겨야 한다. 이게 옳으니 저게 옳으니 해 봐야 아무 의미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