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박상후의 문명개화] 친중좌익 바이든의 알 수 없는 행보...트럼프의 맹우 인도에 도발

배셰태 2021. 4. 11. 15:05

[박상후의 문명개화] 알 수 없는 바이든의 행보, 트럼프의 맹우 인도에 도발
(박상후 전 MBC 부국장 '21.04.11)
https://youtu.be/15Xi2DYzW9w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이해할 수 없는 갈짓자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해군이 느닷없이 인도에 통보도 안 한 상태에서 인도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군사훈련을 벌여 인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주권을 무시한 채 인도해역에서 항해의 자유 작전을 벌인 것입니다.

인도는 남지나해에서 군사적 횡포를 부리는 중공의 행태와 다르지 않은 도발적 행위를 미국이 벌이고 있다면서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모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맹우입니다. 사전 통보를 하면 인도도 흔쾌히 환영하는데도 불구하고 통보도 없이 군사훈련을 벌인 바이든 행정부의 행태가 아주 묘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축한 대중공포위압박과 QUAD동맹의 관성이 워낙 강해 일단 끌려가기는 하지만 내심 못마땅하다는 기색을 엿볼 수 있습니다. QUAD동맹에서 가장 미온적인 국가가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입니다. 오히려 인도, 호주, 일본이 적극적입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겉으로는 강력한 반중 스탠스인 것 같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도 변죽만 올리다 말았고 알라스카에서 양졔츠, 왕이에게 블링큰, 설리번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은 것도 이상합니다. 양졔츠의 처와 딸은 아직 미국에 있고 고가의 부동산까지 소유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보면 양졔츠는 미국의 제재를 두려워해야 정상입니다.

오늘 방송은 바이든 행정부의 미스테리한 외교정책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국제정세의 속성을 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