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의무만 알고 권리는 무시하는 사람들
선거철만 되면 친하던 친구들과도 논쟁이 오갈 때가 흔하다. 다름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면 인차 돌변하여 “국민이 지도자를 만드는 법이다. 흠집만 잡지 말고 그가 일을 하도록 믿어주고 지지를 해주어야 한다.“고 가르치려 든다.
얼핏 들으면 아주 유식하고 정답인 것처럼 보이지만 제일 무식한 인간이다. 지금 보수층들이 대통령 후보라고 떠받드는 사람들이 몇인가? 내가 알기로는 황, 윤, 홍, 김, 김 등 5명이나 된다. 이번 서울시장 후보도 14명이 등록을 했던데 아마 대선 때가 되면 그보다 더 많아 질 것이다.
위에서 지적한 사람들 주장대로라면 대선 후보로 똥 돼지가 나오건 똥개가 나오든 국민들은 말없이 믿고 지지만 해주어야 한다는 소린데 참으로 죽을 맛이다. 자유민주 사회에서 국민들은 오직 대선후보를 지지만 해야 하는 로봇인가? 국민들이 자기에게 알맞은 후보를 선택한 자유는 없는가?
왜 당신의 입에 맞는 음식을 다른 사람도 무조건 먹으라고 하는가? 왜 국민들이 온전한 대통령을 뽑으려고 대선후보를 평가하는 행위를 흠집을 내며 분열을 조장 한다고만 몰아가는가? 이런 인간들은 오직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만이 이 세상 제일이고 자기들만이 제일 똑똑하고 현명하다고 착각하는 제일 어리석은 바보들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만약 우리 탈북자들 중에서 대선 후보를 내세워도 무조건 믿고 따르며 지지해 줄 자신이 있겠는가? 그렇게는 죽어도 못할 존재들이 바로 당신들 아닌가?
다시 말하지만 국민들에게는 무조건 믿고 지지해야할 “의무”만 있는게 아니라 자기에게 알맞는 후보를 고를 “선택권”도 있음을 명심하라. 국민들의 선택의 자유를 돕기 위해서 TV를 통한 후보자들의 공개 토론장도 마련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그들은 분명히 보수가 그렇게 단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좌파들에게 정권을 떼웠다고 국민 대중을 비난할 것이다. 아니다.. 국민을 속이는 자들이 더 강했기 때문이다. 국민이란 대중은 더 강하고 선전에 더 능숙한 자에게 끌려가는 즉 “자석에게 끌려가는 강철 같은 존재”다. 빈말만 외치는 후보보다 고무신짝이라도 던져주는 후보자를 지지했던 시대를 잊었는가?
강력한 선전선동과 공짜 땅을 주어서 국민을 속이고 70년 이상을 군림하는 김일성 가문의 정권을 보고도 모르겠는가?
지금은 전자기술이 발전하여 고무신 따위 없이도 국민을 얼마든지 속인다. 또 좌파들이 전쟁 막고 자기 재산 지켜 준다는데 반대할 자가 있겠나? 강남좌파가 그래서 생긴거다. 그러니 국민 욕하지 말고 후보들이 국민들을 감동시킬 행동과 발언을 하라. 즉 지금의 보수 후보들은 인물이 아니다. 저런 자들은 믿고 지지해도 자기 구실을 못한다... 애국사상도 없고 능력도 안 되어 북-중의 간섭도 못 막고 국민들을 묶어 세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좀 심하기 비유하면 똥개는 아무리 믿어주고 길러주어도 호랑이 사냥은 못 한다. 사냥개는 누가 믿어주든 말든 그 자체가 사냥개인 법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국민이 위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위인이 자기 자리를 만들고 국민을 자기편으로 만든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은 국민이 만든 위인들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 한국 국민을 위대한 국민으로 만들어 주었음을 왜 몰라?
출처: 김태산 페이스북 2021.04.05
(전 체코주재 북한무역회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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