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박상후의 문명개화] 친중 극좌매체 뉴욕타임즈 "바이든씨, 중공과 그만 싸우시기를"...3류 국가로 전략하는 미국/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국가안보는 30년 뒤를 상상해야"

배셰태 2021. 3. 25. 05:58

"바이든씨, 중공과 그만 싸우시기를"/"국가안보는 30년 뒤를 상상해야"
(박상후의 문명개화/전 MBC 부국장 '21.03.25)
https://youtu.be/71YUHajONIQ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가장 마음대로 되지 않는 부분이 국제관계입니다. 다른나라와 관계된 외교분야는 방향을 완전히 틀기가 쉽지 않습니다. 국제관계 가운데서도 가장 일관성이 없이 갈팡질팡하고 있는 부분이 대중외교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못이 워낙 많아 관성을 갑자기 줄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친중파인 미 민주당 정권이 의외로 중공에 대해 굉장히 강경합니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인데 결국 그들의 속성은 드러날 공산이 큽니다.

그런게 갑자기 뉴욕타임즈의 중공 특파원 출신인 이안 존슨이 "바이든씨 이제 중공과 입씨름은 충분했으니 그만두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습니다. 이안 존슨은 베이징에서 20년동안 거주한 중공통으로 파룬궁 관련 취재로 퓰리처상도 수상한 적이 있는 저널리스트입니다.

공교롭게도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외교가 꼬이고 있는 가운데 그가 민주당 정권의 고민을 대신 해주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습니다. 반중정서가 고조된 가운데 바이든 정권이 미처 말못하는 심정을 대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안 바이든의 논지는 오바마 행정부의 대중노선으로 회귀하라는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취한 거의 모든 제재를 해제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가 제시한 방안들은 항복선언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급진적입니다. 일개 기자의 사설이라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미국의 대표적인 친중매체인데다 이안 존슨 개인도 상당히 중공 친화적인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올해 육상자위대 병력 전원인 14만이 투입되는 전국적인 군사훈련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센카쿠 열도에서 있을 수도 있는 중공과의 무력충돌 대비차원입니다. 일본 자위대는 정식군대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 전력이 막강합니다. 군비지출 규모는 러시아를 능가하고 단순 화력분야에서는 미, 러, 중, 인도에 이은 세계 5위를 자랑합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방위대학 졸업식 훈시에서 국가안보는 30년뒤 국제정세와 안보환경을 변화까지 내다보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 바이든행정부와의 동맹도 강조했습니다.

오늘 방송은 바이든 정권의 속성에 따른 미중관계의 변화가능성과 일본을 둘러싼 군사정체를 심층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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