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의 연방제 정치제도 시스템에 대한 이해] 트럼프의 전쟁■■

배셰태 2021. 1. 26. 16:59

※[미국의 연방제 정치제도 시스템에 대한 이해] 트럼프의 전쟁 

트럼프는 예상대로 공화당을 밑뿌리부터 흔들어 장악을 하고 그의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전략으로 가는 것 같다. 이러한 그의 전략의 유효성에 대한 판단은 미국의 정치제도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뱅모(세뇌탈출)가 제시하여 주는 많은 귀중한 정보와 통찰력은 우리에게 트럼프의 전쟁과 혁명이 가는 길을 명쾌하게 보여준다. 

미국은 연방제다. 미국이라는 국가의 출발은 State다. 그를  한자로는 州라 한다. "고을" 이라는 훈을 가진 州는 미국의 State의 역사와 성격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 국가가 있고 州가 있었지만 미국에서는 국가가 있기 전에 State가 있었다. 그런 역사적 관계를 聯邦이라 표현한다. 邦은 나라다. 중앙집권적 국가에 하부구조인 고을 州가 아니라 국가를 구성하는 나라 邦이 State다. 

[참고: 이런 미국의 연방은 fake 사이비 연방 소비에트연방 소련과는 역사에 있어서서 질적인 면에서 완전히 다른다. 중앙집권적 짜르체제를 변형시킨 러시아 공산당 지배체제하에 異民族 집단을 복속시키기 위한 하난의 선전구호로 연방이라는 이름을 채택한 것이기에 fake 사이비 연방이라고 호칭하였다.] 

트럼프의 전략은 미국의 연방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각 State에 출발하여 국가를 만들어 간 것과 같은 원칙으로 각 State부터 개혁을 하고 그를 바탕으로 연방정부의 권력을 쟁취하여 간다는 것으로 나는 이해한다. 각 State는 의회도 있고 국민들이 직접 뽑은 수 많은 선출직이 있다. 이번에 우리가 제대로 알게된 Down Ballot 으로 뽑는 수 많은 선출직들이 그런 포지션들이다. 이번 대선을 통하여 트럼프를 지지하고 부정선거에 분노하는 수 많은 미국의 시민 민초들의 표심에 가장 직접적 영향을 받는 자들이 그런 포지션에 가는 자들이다. 분노는 중요한 정치적 에너지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그는 진실이다. 이런 에너지를 이용하고 활용을 하여 티파티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민초 정치운동이 트럼프와 미국의 애국시민 엘리트들이 그리고 있는 그림이다. 

이번에 처음 알았다. 미국의 주의회가 하는 역할과 의미를. 그리고 주의원들이 상하 합쳐서 약 7500명이나 되는 것을. 어떻게 보면 많을 수도 있고 미국이라는 천조국 거대국가 인구 3억의 국가 치고는 그리 많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7500명만 장악을 하면 미국의 정치도 장악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미국 선거제도의 결정권이 주의회에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7500명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부정선거 규탄전 보다 현실적이 효과적이지 않을까? 트럼프와 그의 참모진들이 소모적 그리고 지금으로 보아서는 별 승산이 없어 보이는 부정선거 소송전보다 이런 정치운동에 힘을 집중하는 것이 훨씬 더 전락적이며 지혜로워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이 나만의 뇌피셜일까? 

앞으로 트럼프의 전쟁이 어쩧게 진행되는지 눈과 귀를 열어두고 지켜보자. 너무 스트레스도 받을 필요가 없다. 이런 전략이라면 결국에는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은 희망고문도 희망회로의 작동도 아니다. 이는 철학과 신념을 바탕으로 하는 믿음이고 통찰력이다. ㅎㅎ 

출처: 신창용 페이스북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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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탈출/2021.01.25)
https://youtu.be/UKLki6th6u4
https://youtu.be/NAA5KKY4o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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