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방위군, 병력 5천 이상 3월까지 워싱턴 주둔
에포크타임스 2021.01.24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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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취임식 경호를 위해 수도 워싱턴에 투입된 주방위군. 2021.1.20 | Erin Schaff/Pool via REUTERS/File Photo=연합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위해 투입됐던 2만 5천 명 이상의 주방위군 가운데 최소 5천 명이 3월 중순까지 미국 수도 워싱턴에 주둔한다.
미국 재난군사업무부(DEMA) 대변인 맷 머피 소령은 에포크타임스에 보낸 이메일 답변서에서 “취임식 이후에도 최소한의 요구조건을 충족해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확인했다.
머피 소령은 “연방정부의 법 집행기관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주방위군 7천 명을 유지하며, 3월 중순까지 5천 명선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방위군은 각 주에 소속된 군대로, 지역의 치안 유지가 주 임무다. 이번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의 치안 유지를 위해 투입됐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선포했던 워싱턴 비상사태(11일~24일)가 종료됨에 따라 원래 주둔했던 지역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5천 명 이상의 주방위군이 취임식 이후에도 3월 중순까지 남겨진다는 게 이번 대변인 답변을 통해 공식 확인된 것이다.
기지로 복귀하지 않고 워싱턴에 남겨지는 주방위군은 “주와 시, 연방기관에 보안·통신·의료대피·물류·안전지원 등의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머피 소령은 덧붙였다.
취임식 하루 뒤인 지난 21일 기준, 워싱턴에서 경비 작전 수행 중인 주방위군은 1만 600명이며, 사령부는 순차적으로 방위군을 돌려보내는 방안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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