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다음 행보는?
현재 일어난 나쁜 일이 다음에 일어날 좋은 원인이 되기도 또는 그 반대가 되기도 하는 것을 흔히 세옹지마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 일어난 사건 자체의 팩트를 오해하면 이건 세옹지마도 아닌, 그냥 왜곡선동에 불과하다. 미국 군대가 워싱턴 DC에 아직도 남아있는 건 계엄군이라서가 전혀 아니다.
오히려 민주당이 실내나 의회 주위에서 군인들을 내쫓아 주변 주차장이나 그밖의 추위를 견디기 어려운 구박을 당하며 치안을 유지하고 있어 하루라도 빨리 주 방위군으로 복귀하길 고대하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한다. 바이든이 군을 무서워하고 있다니...???
전임 국방장관과 바이든 국방장관의 군 지휘권 전환에 잡음이라도 있는 듯한 유튭 뉴스도 오해다. 실제의 군 지휘권의 전환은 1월20일 정오에 이미 끝났다. 다만 국방부 민간 차원의 대 테러작전의 정보가 바이든 팀으로 일부 이전되지 않은 잡음이 나온 건 바이든 국방장관의 청문회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란이 트럼프 보복을 선언하고 있기 때문에 밀러가 일부분 양해를 구하는 과정을 언론이 고의적으로 과장시켜 트럼프를 악마화시키는 선전공작일뿐이다.
현재의 군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건 반역이다. 헛된 망상은 버리자. 그린 의원이 제기한 21일 바이든 탄핵도 그냥 일회성 해프닝에 불과할 것이다. 이미 상원 청문회에서의 DNI 산하 보고서가 바이든 무혐의 종결한 사건이다. 헌터 바이든 노트북을 조사하지 않고 그냥 떠난 트럼프가 오히려 역공을 당하고 탄핵을 제기한 조지아주 그린 의원이 윤리제제를 당할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문제 경합주에서 다시 제기되는 부정선거 의혹에 공화당이 어떻게 단결해서 대처할지가 트럼프의 다음행보와 연관해서 모종의 큰 변수로 추측해 볼 수는 있겠다. 왜냐면 이번에 제기되는 의혹은 그동안 조사로 증거가 증거답게 보강돼 있어 법정의 실체적 사건의 다툼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소송은 사전/우편투표의 절차적 법률해석과 헌법해석이 주된 다툼이였지만 이제부터는 실체적 증거의 다툼으로 소송 성격이 변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국민적 여론변화에 의해 트럼프의 행보도 크게 좌우될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겠다.
결국 상원 탄핵과 국민과 여론통로 확보와 부정선거의 실체적 소송이 함께 시작될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대략 한국 여기나 미국 거기나...그나마 그래도 미국은 전직 대통령이 싸움의 선두에 있어 코리아보다는 아무래도... 나을 것으로.. 어쩌면 이 실체적 증거의 법정다툼이 두려워 미국 기레기 언론들이 몽땅 한 패로 뭉쳐있는 건지도...
*후환을 생각해서인지 맥코낼도 트럼프에게 선심쓰듯 2주간 시간을 준다하고 탄핵투표에 대한 공화당 상원 동의는 구하지 않겠다고 눈치를 살피고 있는 폼새를 봐도, 상원 탄핵은 법률적으로나 실제적으로나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출처: 김도영 페이스북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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