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사면에 대하여
이낙연의 박근혜 대통령 사면(赦免) 한마디에 정치적 파장이 일고 있다. 대다수 국민은 정치 건달 중에 누군가는 박근혜 사면 카드를 정치적으로 악용할 것으로 내다보았지만 이낙연 대표가 선수를 쳤다.
국민의힘 중진 그룹의 다수가 탄핵에 가담한 자들이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사심이 없었다면 전직 대통령에 대해 사과를 할 게 아니라, 즉각 사면을 주장했어야 했다.
이제 일부 우파가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것에 대해 심하게 비난을 하더라도 피할 재간이 없다. 국민의힘은 친박과 박근혜 대통령의 잊지 못하는 박정희 대통령 향수 세력을 끌어안을 수 있는 선수를 뺏기고 닭을 쫓던 개가 지붕을 쳐다보는 꼴이 되었다. 그동안 정권 실책으로 벌어들인 점수를 다 잃게 되었다.
정치적 사안이 다르기에 수감 기간 비교는 의미는 없지만, 무기징역을 받았던 전두환 대통령의 수감 기간은 2년 20일(761일, 노태우는 767일)이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2017년 3월 10일부터 46개월째 수감되어 있다. 가혹한 형벌이다.
민주당으로서는 잃을 게 없는 꽃놀이 패다. 문통의 추락 시기에 국면전환용이자 중도파 국민들에게 문재인 정권이 포용적 통합을 원한다는 이미지 전략, 찬탄 반탄, 사면과 무죄 석방의 논쟁으로 우파의 3차 분열 노림수다. 지금 친박세력은 박근혜를 무죄 석방을 시킨다면 민주당이라도 좋다고 한다. 고고한 민심과 박근혜를 잊지 못하는 한 맺힌 절규다.
국민의힘은 양심을 회복하고 정치적 반격을 하려면, ‘민주당은 정치적 진정성이 있다면 사면이 아니라 불법 탄핵을 사죄하고 무죄석방을 시켜라’고 요구해야 하고, 윤석열 총장은 박근혜를 정치적으로 2번 죽이지 않도록 형집행정지를 바로 시켜야 한다. 윤은 정치적으로 편도된 무리한 수사를 사죄하고 결자해지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끝//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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