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사기대선]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했다?...아직은 아니다

배셰태 2020. 12. 26. 17:16

※[미국 사기대선]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했다? 글쎄다!!

물론, 무슨 일이든지 벌어질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당신이 펜스라면,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이 뭘까? "선거는 조작되었으며 심각한 부정이 있다. 이것은 국가에 대한 명백한 반역이다" 등과 같이 항변할 것인가? 그렇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당신에게 어떤 말을 할까?

"미쳤나? 왜 나대지? 이건 표적이 스스로 대가리를 내미는 것과 다를 게 뭐야?"라고 비판하지 않을까?

부통령은 상원 의장이며, 1월 6일 상하원 합동 회의 진행자로써 선거인단 개표를 진행시킬 결정권자다. 그렇다면, 지금 할 일이 뭔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전장에서 계급장과 부대 마크에 '컬러'를 사용하는, 어리석은 군대는 세상에 없다. 이는, 소속과 지위를 노출하지 않기 위한 최소의 대비다.

펜스 부통령이 지금 이 시점에 '무언가'를 한다면, 그건 전장에서 크고 반짝이 금색 '별'을 적에게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다. 심지어, 이 전장은 사방이 적의 '사선'에 노출된다.

지금의 펜스 대통령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지아 상원의 지원 연설만 봐도, 그가 얼마나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고자 애쓰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1) 펜스 부통령마저 배신했다는 대세를 만들어서, (2) 트럼프 대통령을 좌절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3) 부정을 통한 반역 사건을 정당화시켜 국민을 속이기 위한 선동 수단이다. 부정의 사전 단계로써, 부정의 결과물을 당연한 것으로 만들기 위한 사전 여론 조사를 조작하는 것과 같은 경우로 보면 된다.

비판할 일이 있으면, 안으로 굽는 팔의 뼈가 부러지는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해야 하겠지만, 지금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