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영호교수의세상읽기] 새빨간 거짓말 北 전통문 공개한 靑...“김정은의 생명존중 경의” 표명한 문재인, 하늘을 찌르는국민의 분노

배셰태 2020. 9. 25. 19:54

(속보)새빨간 거짓말 北 전통문 공개한 靑, “김정은의 생명존중 경의” 표명한 文, 하늘을 찌르는국민의 분노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20.09.25)
https://youtu.be/7LCkZlMMvEU

.

 

==============
■[공무원(해수부 5급) 피살 관련 북측이 보내온 통지문 전문] 김정은 "남녘동포에 미안", 北통전부 "불법침입자 사격한 것"...北의 직접 통치 시작됐나 '섬뜩'
펜앤드마이크 2020.09.25 심민현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43505

- 시신 불태운 것 부인..."부유물을 태운 것이다"

북한 김정은은 25일 북한군이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대한민국 공무원 A씨를 총살하고 시신을 불에 태운 만행을 저지른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김정은은 이날 남측에 보낸 통일전선부 명의의 통지문에서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우한코로나) 병마 위협으로 신고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 커녕 우리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전했다.

■[어업지도 공무원(해수부 5급) 피살 사건] 문재인 정부 "월북했고 시신 태웠다" vs 북한 "불법 침입했고 부유물 태웠다"...文-北 서로 다른 말만
펜앤드마이크 2020.09.25 성기웅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43509

북한은 25일 우리 국민이 북한에서 총격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보낸 통지문을 통해 "불법 침입자가 사살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침입자가 타고 있던 부유물은 국가비상방역 규정에 따라 해상 현지에서 소각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시신을 불태웠다는 정부의 입장에 하루 만에 북한이 통지문을 보내 시신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이다. 아울러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은 '월북'이라는 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북한은 우리 국민을 '불법 침입자'로 규정했다.

이같이 문재인 정부가 밝힌 정보와 북한의 통지문 내용이 상당 부분 차이가 있어 신뢰성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