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69세 朴을 언제까지"에 차명진 "피도 눈물도 없는 文, 내가 나서~"
뉴스1 2020.09.16 박태훈 선임기자
https://m.news1.kr/articles/?4059910&1
.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19년 9월 16일 오전 어깨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 News1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제까지 가둬둘 것이냐며 땅을 치자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자기라도 나서 구해내겠다고 손을 들었다.
민 전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이 69세 노령에다 지병을 앓고 있다"며 "언제까지 가둬둘 작정인가"라고 따졌다. 이어 "내란, 외환 죄목 등으로 사형과 무기징역이 선고됐던 전두환, 노태우 두 대통령도 2년 만에 풀려났는데 문재인 대통령 재임 중에는 절대로 풀지 않겠다는 말이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 나쁜 사람들아"라고 격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소식을 접한 차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생각은 달라도 인간적인 면은 공유하고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너무 순진했다"며 "그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 진짜 혁명가들이다"고 분개했다. 이에 차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며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3월 31일 구속수감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0년형으로 감형(종전 징역 30년형)받았다. 앞서 새누리당 공천 불법 개입 혐의로 징역 2년형도 확정받은 바 있다. 수형자가 사면을 받으려면 형이 확정돼야 한다. 검찰이 파기환송심 결과에 불복, 재상고함에 따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여부도 재상고심 선고 이후로 늦춰지게 됐다.
박 전 대통령 재상고심은 대법원 3부에서 다루며 주심은 노태악 대법관이다. 노 대법관은 박 전 대통령이 '나쁜 사람'으로 지칭했던 노태강 전 문화체육부 2차관의 동생이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뇌탈출] 세계 대전의 최일선 : 미국 대선 & 트럼프의 중동 솔루션! 아브라함의 아이들 모두 모여!◆◆ (0) | 2020.09.16 |
---|---|
◆◆[세뇌탈출] "코로나 바이러스(중공 폐렴) 이렇게 만들어 졌다!" 망명 홍콩 과학자 전격 공개◆◆ (0) | 2020.09.16 |
[Why Times] 美, ‘용감한 방패’훈련, 中 보고있나? (0) | 2020.09.16 |
[9월 셋째 주 정례조사] 문재인 지지율 41.7%…20대·40대·TK 등돌렸다 (0) | 2020.09.16 |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북한 문제 해결에 여전히 낙관적” (0) | 2020.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