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이춘근의 국제정치] ② 갈등하는 인간, 충돌하는 세계 (인도·중국 국경 충돌)◆◆

배셰태 2020. 6. 21. 16:31

■[이춘근의 국제정치 148회] ② 갈등하는 인간, 충돌하는 세계 (인도·중국 국경 충돌)
(이춘근TV/이춘근 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20.06.21)
https://youtu.be/LKwcYZgwW6o

※ 2020.06.17 촬영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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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1석 4조의 전략

이춘근 박사 왈,
트럼프가 독일에서 미군을 감축한다고 해서 난리가 났다. 트럼프는 독일에서 감축하는 미군을 폴란드에 재배치할 가능성이 높다. 재배치 함으로써 얻는 이득은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다.

첫째, 여전히 러시아의 팽창으로부터 유럽을 보호한다. 러시아에 더 가까운 나라로 미군을 옮기므로 러시아는 더 긴장하게 된다.

둘째, 독일과 러시아에게 과거에 당한 적이 있고 더 절박한 폴란드가 독일보다 미국에게 고분고분할 가능성이 높다. 폴란드와 독일의 관계는 한일관계와 비슷하다. 폴란드가 강해지면 독일도 군사력을 증강해야 한다.

셋째, 독일이 군사력을 증강하면 프랑스도 군사력을 늘려야 한다. 독일이 강해지면 자국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프랑스를 엿먹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일에서 미군을 빼는 방법이다. 그러면 프랑스는 미국에게 못 까분다.

넷째, 이렇게 미국에게 제일 대들고 말 안듣는 유럽국가인 독일과 프랑스가 군사력을 늘리기 위해 국방비를 증액하게 만들어 두 나라를 엿먹이게 된다.

(이 박사는 "엿먹인다" 이런 표현 안 썼음. 내가 윤색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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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근 박사 왈,
현재 중국을 견제해야 하는 미국에게 전략적 가치가 올라간 나라:..일본, 대만, 한국, 호주, 인도.

내 질문: 그럼 중국이 더 이상 미국에게 위협이 아니지만 여전히 한국에게는 위협인 상황이 돼도 미국은 한국을 미국이 반드시 지켜야 할 이익(vital interest)으로 여기고 중국으로부터 지켜줄까? 내가 이 질문을 이 박사에게 직접 한 적이 있다. "그렇다"라는 대답 안하셨다. 당연하다. 이박사는 "공격적 현실주의자"이니까.

친미를 하고 동맹으로서의 의무를 다해도 지켜줄까말까한데 지금처럼 좌우가 다 중국에게 가랑이 벌리지 못해 몸이 후끈 달아있는 이 나라를 미국이 중국 줘팬 담에도 곁에 델꼬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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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털사에서 열린 트럼프 집회

남한의 "우익" 씹선비들아, 볼튼이 아무리 콧셤털뽑소리 해도 트럼프의 잘익은 양호박같은 주황색 피부에 기스도 안 간다.


출처: 홍지수(작가) 페이스북 202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