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김정은에게 멋진 서한 받아…북한 “최근 편지 보낸 적 없어”
VOA 뉴스 2020.04.19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politics/trump-kim-nice-not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멋진 ‘편지(note)’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과 여전히 좋은 관계라며 이런 사실을 공개했지만, 정작 북한은 편지를 보낸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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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서한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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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기자회견에서 “물론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하고 있고, 또 알다시피 그것을 오랫동안 하고 있다”면서도, “나는 그(김정은)로부터 최근 멋진 편지(note)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멋진 편지였고, 나는 우리가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서한에 대해 ‘노트(note)’라는 단어를 사용했으며, 내용이나 전달 시점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가 나쁜 게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중략> 오바마 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관계를 맺고 싶어했지만, 김 위원장은 오바마 전 대통령과 만나려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거듭 강조한 뒤, “우리는 군사분계선에서 만났고, 나는 군사분계선을 넘었으며,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으로부터 서한을 받았다고 밝힌 데 대해 한국 청와대도 이런 내용을 미리 전달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언론들에 따르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9일 브리핑에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김 위원장의 서한에 대해 먼저 언급하며 “따뜻한 편지가 왔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낸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지난 시기 오고 간 친서들에 대해 회고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최근 우리 최고지도부는 미국 대통령에게 그 어떤 편지도 보낸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실무근한 내용을 언론에 흘리고 있는 미국 지도부의 기도를 집중분석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과 북한 정상 간 관계는 “결코 아무 때나 여담삼아 꺼내는 이야기거리가 아니며, 더욱이 이기적인 목적에 이용되면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장 최근 미-북 정상 간 친서 전달 사실이 알려진 건 지난달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1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를 인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지에게 보내온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의 친서를 받았다"고 보도했으며, 미 정부 고위 관리도 북한 측 발표를 확인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서한에 대한 김 위원장의 답신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북한에 양보한 게 많다는 일각의 지적을 반박하며, 대북 제재가 오히려 강화됐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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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바보라고 부르는 사람들 혹은 비방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너무 많은 것을 포기했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자신은 (대북) 제재를 늘렸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관점에서 중국이 협조적이었다는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북-중) 국경에서 매우 잘해왔으며, 현재 중국과 북한 사이의 국경은 얼어붙은 상태라는 설명입니다. 이어 미-중 관계는 중국이 그렇게 할 때까지만 해도 좋았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당선되지 않았다면 북한과 전쟁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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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1989년 12월 21일 철권통치를 하고 있던 차우세스쿠가 부카레스트 혁명광장에서 연설 도중 시민들로부터 야유와 돌멩이 세례를 받고 3일 뒤에 총살로 즉결처분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예견하지 못했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 정권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도 환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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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알 바그다디-빈 라덴-후세인-솔레이마니-차우세스쿠 부부 비참한 최후...김정은?
악랄한 독재자나 잔혹한 테러리스트 수장들은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것이 법칙이다. 김정일이 겁먹었던 차우세스쿠 부부 최후도 마찬가지다. 김정은은 이 세계사의 법칙을 피해갈 수 있을까.
※미중 문명/가치/패권전쟁과 평양붕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나올 2021년 7월경에서 대한민국 대선이 시작되는 2022년 3월1일 내에 북한은 미국에 접수/평정/해방(분단 붕과)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내에서는 보도 듣도 못한 정치쓰나미가 올것이다.
※냠한 주사파의 숙주, 북한 김정은 곧 무너진다
북한 김정은이 발악은 하고 있지만, 이미 항복 상태라고 본다. 언제 항복 선언을 공식적으로 할지만 주목해 보고 있다. 독일이나 일본도 공식 항복 선언하기 전에 이미 내부적으로 전세가 기울어 있는 상황이었다.
문재인 주사파 종북좌파들이 아무리 애써도, 숙주와 같은 김정은이 무너지면 완전히 힘을 잃는다. 그래서 김정은 정권이 안 무너지도록 정은이 살리기에 총력전인데, 세계 최강 미국과 천재 전략가인 도널드 트럼프을 이길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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