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좌파여당 압승-야당 참패...여당 단독으로 전체 의석 3분의2인 180석 확보, 개헌 빼곤 다 할수 있다■■

배세태 2020. 4. 16. 08:54

좌파여당 압승-야당 참패...여당 단독으로 전체 의석 3분의2인 180석 확보, 개헌 빼곤 다 할수 있다

펜앤드마이크 2020.04.16 김민찬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0637

 

민주당 163석+시민당 17석…통합당은 비례정당 포함해 103석 '개헌저지' 턱걸이

집권여당이 국회 의석 5분의3 차지…개헌 제외한 입법 활동 대부분 독자적 권한 행사 가능

황교안 "모든 당직 내려놓겠다...통합 후 화학적 결합할 시간 부족했다"

 

당선 스티커 붙이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선거상황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종합상황판에 당선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시민당 이종걸 상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이해찬 대표,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상임선대위원장.

 

15일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그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단독으로, 국회 전체의석(300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 가량의 의석을 얻으며 압승했다.

 

전국 개표율 99.3%를 기록한 16일 오전 6시 22분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단독으로 180석의 의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3석 많은 103석 확보에 그쳤다.

 

지역구 투표만 놓고 보면 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 등이다.

 

비례대표의 경우 개표율 92.66%를 보인 가운데 미래한국당 34.18%, 시민당 33.21%, 정의당 9.54%, 국민의당 6.71%, 열린민주당 5.32% 등을 기록했다. 이를 의석수로 환산하면 미래한국당 19석, 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으로 예상된다.

 

국회 5분의 3을 확보하면 단독으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가 가능해 사실상 개정 국회법인 선진화법을 무력화할 수 있다.

 

단일 정당 기준 전체 의석의 5분의 3을 넘어서는 거대 '공룡정당' 탄생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전례 없는 일로, 여당은 개헌을 제외한 입법 활동에서 대부분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서울 강남벨트 등 수도권 일부와 '텃밭'격인 영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참패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통합당은 황교안 대표 사퇴와 함께 비대위 구성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후폭풍에 휩싸였다.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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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결과...3% 이상과 3% 미만의 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