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북한, 김정은 불참 속 최고인민회의 개최…김여정, 정치국 후보위원 복귀

배셰태 2020. 4. 14. 15:23

북한, 김정은 불참 속 최고인민회의 개최…김여정, 정치국 후보위원 복귀

VOA 뉴스 2020.04.13 김환용 기자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politics/northkorea-assembly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 회의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3일 공개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당초 일정보다 이틀 늦게 어제(12일) 열렸습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보다 하루 전 열린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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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 회의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고인민회의는 명목상의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으로, 북한 전역의 대의원들을 모아놓고 1년에 한 차례 또는 특별한 경우 두 차례 회의를 갖습니다. 이번 회의는 당초 발표한 일정보다 이틀 늦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회의에서 외무상 리선권과,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후임으로 추정되는 김형준 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이 각각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국가예산 수입과 지출을 지난해 대비 각각 4.2%, 6%를 증액한 가운데, 특히 보건 부문 투자를 지난해보다 7.4% 늘렸습니다. 또 올해 전체 예산지출의 47.8%를 경제건설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새로운 대미 외교진용 인사와 국제사회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이중고 속에서 북한이 내놓을 경제정책 방향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노동당 정치국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또 앞서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실질적 의사결정 기구인 당 정치국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이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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