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전문가들 "북한 신형 미사일 정확도 놀라워...외과절제식 타격 수준 향상"●●

배세태 2020. 3. 24. 09:32

"북한 신형 미사일 정확도 놀라워...외과절제식 타격 수준 향상"

VOA 뉴스 2020.03.24 김동현 기자

https://www.voakorea.com/korea/missile-test

 

북한이 지난 22일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사진을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최근 선보인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의 정확도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10년 전 연평도 포격 당시와 비교하면 외과절제식 타격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됐다는 평가입니다.

 

<중략>

 

먼지 구름 위로 뾰족한 물체가 수직으로 낙하하더니, 이내 화염을 뿜으며 같은 장소에서 연달아 터집니다. 북한은 지난 21일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 KN-24의 두 번째 폭발 장면을 공개하고, 동해상에 있는 섬을 타격하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두 차례 발사한 각각 2발의 연사 간격도 15분, 16분에서 5분으로 단축했습니다.

 

마커스 실러 “북한 미사일 정확도 고도화 속도 놀라워”

“한국 주요 시설 겨냥 외과절제식 타격 가능 시사”

 

독일의 미사일 전문가인 마커스 실러 박사는 23일 VOA에, 북한의 미사일이 멀리 떨어진 작은 표적을 목표로 상당히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며, 놀랍다고 말했습니다.<중략>실러 박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반복적'으로 목표 타격에 성공했다면, 북한군이 적어도 400km 범위 내 외과절제식 타격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봐야 한다며, 상당히 위협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중략>특히, 북한이 대량 실전배치한 스커드 계열은 상당히 정확도가 떨어지는 반면 최근 선보인 신형무기들은 하나같이 정밀타격 능력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루스 베넷 “연평도 포격 당시와 다른 상황…상당한 위협”

“사거리 길고 이동 가능해 선제 타격에도 어려움 예상”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와는 달리, 북한은 이제 정확도 높은 타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중략>베넷 선임연구원은 또다른 신형 무기인 KN-23 북한판 이스칸데르처럼 하강 단계에서 자유낙하한 뒤 다시 상승하는 `풀업’ 기동이 가능하다면 요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두 신형 미사일 모두 비슷한 사거리를 보유한만큼 북한군이 먼 거리에서 후방 표적물인 군 공항, 활주로 등의 정밀타격이 가능해, 공중전력을 통한 선제타격 계획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중략>사거리가 길어지면서 후방 지역 배치가 가능하고, 출격하는 상대의 공중 전력을 자신들의 미사일 방공 지역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설명입니다.

 

이언 윌리엄스 “미사일 방어 전략 수정 필요시점”

“모두 요격 가능하다는 생각 버려야…선택과 집중 필요”

 

이언 윌리엄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방어 프로젝트 부국장도 북한이 짧은 시간 내 정확도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룬 점이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북한 미사일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전제로 상정한 전략의 전환을 진지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중략>KN-24도 풀업 기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실전 상황에서 다른 미사일들과 동시다발적으로 쏠 경우 모든 미사일 경로를 추적하고 요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윌리엄스 국장은 특히 요격 목표에 대한 정보, 타격 수단 등에 대한 효과적인 선택을 빠른 시간에 내리는 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주-사이버군이 연구개발 중인 GPS위성교란 무기, 지향성에너지 등 운동에너지에 기반하지 않는 전력의 실전배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프리 루이스 “한국군 미사일 방호 시설 확충 시급”

전문가들, 실전 배치 역량엔 의문…“외부 도움 가능성”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비확산연구센터 소장은 한국은 북한의 핵무기 외에 획기적으로 향상된 미사일군의 정확도라는 또다른 걱정거리가 생겼다고 말했습니다.<중략>한국군의 주요 시설은 북한 미사일의 정확도가 낮다는 전제에서 방호벽 강화 등에 소홀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입니다. 이 때문에 루이스 소장은 미사일의 직접적인 타격에 견딜 수 있는 방어 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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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다

 

이미 전쟁, 혹은 사냥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보아야 한다. 왜? 현대문명이 등장하기 전, 300년 이전 혹은 그보다 더 과거로 가보자. 상대의 성(城)을 공격하기 위해, (1)포위하고 (2)성보다 높은 언덕들을 만들어 그 언덕에 온갖 무기(투석기 등)를 설치하고 (3)성을 고립시켜 식량과 물자를 끊고 (4)성을 도우러 달려올 가능성이 있는 상대의 동맹을 차단한다.

 

이 네 가지 행위가 이루어질 때- 이를 '전쟁 중'이라 봐야 하나, 아니면 '평화 교류 중'이라 봐야 하나? 당연히 '전쟁 중'이라 봐야 한다. 지금은 미국은 (1)북한을 군사적으로 완벽히 포위하고 (2)압도적 선방에 섬멸적 타격이 언제든지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북한 금융, 무역, 외화벌이를 차단하고 (4)러시아, 중국이 감히 북한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엄두를 못 내게 만들었다.

 

옛날에 성(城)을 포위 공격한 [전쟁]과 지금 미국이 북한에 대해 취하고 있는 [조치]가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라 말했다. 그런데 '압도적 선방과 섬멸적 타격'이 너무 엄청나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사냥 중!"이라 말을 바꾸어야 할 지경이다.

 

※미국의 북한 해방전쟁은 전면전이다

 

제1단계가 전자전 공격이다. 적의 통신망을 마비시키고 유도무기의 기능을 말살시키는 전자공격단계인 것이다. 제2단계는 유도탄공격이다. 지상기지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항공모함-구축함 등 해상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잠수함에 의해 해저로부터 발사되는 유도탄이 모두 제1차로 발사된다. 이때의 하늘공간은 유도탄들이 가득 채운다.

 

유도탄이 다 날아가서 하늘공간이 비게 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하늘은 항공기들이 비로소 채운다. 제3단계인 것이다. 하늘의 항공기들이 먼저 발사하는 것은 유도무기이고, 그 다음으로는 두뇌기능이 없는 무쇠폭탄을 쏟아 부어 융단폭격이라는 걸 한다. 북한 전역에 걸쳐 공포의 절정을 이루게 하는 때가 바로 이 융단폭격단계다. 폭탄적재량이 큰 대형 폭격기들이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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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2월 21일 철권통치를 하고 있던 차우세스쿠가 부카레스트 혁명광장에서 연설 도중 시민들로부터 야유와 돌멩이 세례를 받고 3일 뒤에 총살로 즉결처분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예견하지 못했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 정권(문재인 주사파정권)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도 환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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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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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바그다디-빈 라덴-후세인-솔레이마니-차우세스쿠 부부 비참한 최후...김정은?


악랄한 독재자나 잔혹한 테러리스트 수장들은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것이 법칙이다. 김정일이 겁먹었던 차우세스쿠 부부 최후도 마찬가지다. 김정은은 이 세계사의 법칙을 피해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