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중국발 코로나19(우한 폐렴)은 집회 중심의 투쟁 방법을 스마트한 방식으로 바꾸라는 신호다

배세태 2020. 2. 22. 21:35

# 우한폐렴은 집회 중심의 투쟁 방법을 스마트한 방식으로 바꾸라는 신호다

 

오늘 집회 현장을 둘러보면서 직감적으로 우한 폐렴의 대창궐 징후를 읽고 대안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총선 승리가 목적이다. 총선 대전(大戰)을 앞두고 불필요한 다툼으로 빌미와 시비에 말린 필요가 없다.

 

2017년 3월 10일은 박근혜가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이 탄핵된 날이다. 촛불정변으로 대한민국이 탄핵 된 이후로 아직도 탄핵은 계속되고 있고, 4.15 총선마저 좌파 연합이 이긴다면 탄핵은 비로소 완성이 된다. 4.15총선에서 자유우파 세력이 하나로 통합하고 연대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이룬다면 주사파 일당을 척결하는 태풍이 될 것이고, 뭉치지 못하면 찻잔만 깨뜨리는 봄바람에 불과할 것이다.

 

1. 우한 폐렴은 범투본의 투쟁에도 전략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집회는 물리적 세력을 형성하여 압력을 행사하고 결사(結社)하는 행위다. 지금 집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유우파 정당통합으로 압승 여건 조성이다. 자우우파 정당 통합은 물리적 집회보다 정당 대표들이 자기 욕심을 내려놓으면 바로 해결이 된다.

 

2. 용들의 용틀임을 기대한다.

용과 이무기의 차이는 승천(昇天) 여부에 달려있다. 묵은 바다를 정비하는 태풍의 눈이 되느냐? 장대한 에너지를 갖고도 그냥 소멸하는 태풍이 되느냐의 기로에 선 세 사람이 있다. 전광훈 목사는 집회보다 정치적 욕망을 내려놓으면 대한민국을 구하는 성자의 태풍이 될 것이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불안한 심기를 헤아려 국민을 격려하고 우파의 승리를 독려한다면 다시 부활하는 여왕이 될 것이고, 황교안 대표는 야당의 대표 주자로서 이번 총선으로 모든 중간 평가를 받는 다는 자세로 야당 대표를 감싸고 주도하면 새로운 영웅이 될 것이다. 지금 차기 대선까지 염두에 둘 사람은 아무도 없다.

 

3. 3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전략도 생각하라.

3년간 한 주도 빠짐없이 주말 집회를 했던 조원진도 취소한 집회를 전목사와 김문수 지사가 강행했다. 해왔던 대로 계속 하려는 관성 법칙에 빠진 무리수다. 만에 하나, 광화문 광장에서 우한폐렴이 전염됐다고 하는 순간, 신천지처럼 국민 원성의 대상이 될 것이다. 특히 반문재인 행사는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아, 만신창이가 될 수 있다. 애국집회가 일반 국민들에게 혐오의 대상이 될 우려도 있다. 집회보다도 이제는 광고와 유튜브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

 

4. 집회 대안(代案) 방법을 강구하라.

하늘의 뜻을 거역하면 크게 당한다. 하늘이 말릴 때는 그 합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집회 대안 방법으로는

⓵ 집회라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에 눈을 돌려야 한다. ②가까운 지인부터 삼삼오오학습 조직을 만들자. ③ 자유우파 총선 압승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고 공유하자. ④ 주사파 정권의 실책과 파행에 대해 정곡을 찌르는 현수막으로 국민 계도 ⑤ 소형 방송차량으로 찾아가는 기동형 시위 ⓺ 가족, 동호회, 지역별, 종교단체별, 자유수호 어깨동무 결성, ⓻ 개표기 불신(不信)이 존재하는 한 사전투표 불참과 투ㆍ개표 참관인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자유우파의 압승하려면 선거 조작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2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