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선] 美·콜롬비아 FTA 비준 가능성 커져… 韓·美 FTA '속도'
조선일보 경제 2011.04.11 (월)
한국의 분위기와는 달리 미국 쪽에선 한-미 FTA 비준에 걸림돌이 돼왔던 문제 하나가 풀렸다. 미-콜롬비아 FTA의 비준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미-콜롬비아 FTA는 지난 2006년 체결됐으나, 민주당과 오바마 행정부는 그동안 콜롬비아 정부의 노조 탄압을 문제 삼아 비준을 지연시켜왔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8일 후안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최대 쟁점이었던 노조 활동 보장에 합의했다.
미 공화당은 콜롬비아 FTA 비준 없이는 한-미 FTA만 단독으로 비준할 수 없다며 오바마 행정부를 압박해 왔는데, 미-콜롬비아 FTA 재협상이 사실상 타결됨에 따라 한-미 FTA 비준 절차가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 의회의 한-미 FTA 비준 여건에 있어 획기적인 변화"라며 "올 상반기 중에 미 의회 비준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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