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경제 2011.04.08 (금)
서비스 만족도 1위… 시장 점유율도 추격
- ▲ 구글의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한 마이크 슈스터 연구원. / 구글코리아 제공
국내 모바일 검색 시장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포털 네이버가 유선 인터넷의 검색 시장을 장악한 것과 달리 모바일 검색에서는 구글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이용하는 모바일 검색 기술도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메트릭스가 지난 1월 스마트폰 이용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모바일 검색 서비스 만족도 1위는 구글이 차지했다. 구글은 69.7점으로 네이버(69.6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다음'은 69.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사이트 접속과정과 검색결과 전달 측면에서 네이버보다 뛰어났다.
검색 점유율에서도 구글이 네이버를 맹추격 중이다. 네이버는 같은 기간 모바일 검색 점유율이 51.9%를 기록했다. 유선인터넷에서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이 70%대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모바일에서는 독주체제가 상당히 완화된 것. 구글(16.1%)과 다음(15.2%), 네이트(13.6%)가 2~4위를 기록하며 네이버를 쫓고 있다.
메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작년 9월부터 다음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는 구글 검색창이 기본으로 달려있다. 경쟁사들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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