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국무부 차관보 “북 핵 일시 해결 방침 변함 없어”
VOA 뉴스 2019.12.03 김영교 기자
https://www.voakorea.com/a/5190038.html
크리스토퍼 포드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는 2일 워싱턴의 스팀슨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북 핵 문제 등에 관해 언급했다.
미국은 북한 핵 문제의 `일시 해결’ 방안에 변함이 없다고 크리스토퍼 포드 미 국무부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포드 차관보는 북한의 비핵화가 합의대로 이행된다면, 미국의 대북 압박정책은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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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포드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는 2일 워싱턴의 스팀슨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미국은 북 핵 문제 해결과 관련해 원타임 솔루션 즉, ‘일시 해결’을 여전히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드 차관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미국 정부가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일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느냐는 VOA의 질문에, 기존의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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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목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협의한 대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 가능한 비핵화이며, 이에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도 약속했고, 그런 점에서 미국의 정책은 변한 게 없다는 겁니다.
포드 차관보는 ‘일시 해결’ 방안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협상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있기 전에 미리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북 핵 일시 해결 방안은 `빅 딜’ 방식의 비핵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포드 차관보는 미국이 북한을 협상 테이블에 나오게 하기 위해 압박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북한이 협상에 전향적으로 임할 경우 미국은 그에 대한 준비도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중략>미국은 대북 압박과 더불어 북한의 긍정적인 답변에도 준비가 돼 있다는 겁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가 협상에서 합의된 대로 이행된다면, 북한에 대한 미국의 압박정책은 멈출 수 있다고 포드 차관보는 밝혔습니다.<중략>북한 내 위협을 제거하는 것과 관련해 합의가 이뤄진다면, 현재 미국이 시행하고 있는 압박정책은 중단될 수 있으며,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설정해 준 목표를 달성하는 셈이 될 것이라고 포드 차관보는 설명했습니다.
포드 차관보는 이어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합의한 비전을 실행에 옮길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약속한 대로 최대한 빨리 협상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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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다
이미 전쟁, 혹은 사냥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보아야 한다. 왜? 현대문명이 등장하기 전, 300년 이전 혹은 그보다 더 과거로 가보자. 상대의 성(城)을 공격하기 위해, (1)포위하고 (2)성보다 높은 언덕들을 만들어 그 언덕에 온갖 무기(투석기 등)를 설치하고 (3)성을 고립시켜 식량과 물자를 끊고 (4)성을 도우러 달려올 가능성이 있는 상대의 동맹을 차단한다.
이 네 가지 행위가 이루어질 때- 이를 '전쟁 중'이라 봐야 하나, 아니면 '평화 교류 중'이라 봐야 하나? 당연히 '전쟁 중'이라 봐야 한다. 지금은 미국은 (1)북한을 군사적으로 완벽히 포위하고 (2)압도적 선방에 섬멸적 타격이 언제든지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북한 금융, 무역, 외화벌이를 차단하고 (4)러시아, 중국이 감히 북한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엄두를 못 내게 만들었다.
옛날에 성(城)을 포위 공격한 [전쟁]과 지금 미국이 북한에 대해 취하고 있는 [조치]가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라 말했다. 그런데 '압도적 선방과 섬멸적 타격'이 너무 엄청나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사냥 중!"이라 말을 바꾸어야 할 지경이다.
※미국의 북한 해방전쟁은 전면전이다
제1단계가 전자전 공격이다. 적의 통신망을 마비시키고 유도무기의 기능을 말살시키는 전자공격단계인 것이다. 제2단계는 유도탄공격이다. 지상기지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항공모함-구축함 등 해상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잠수함에 의해 해저로부터 발사되는 유도탄이 모두 제1차로 발사된다. 이때의 하늘공간은 유도탄들이 가득 채운다.
유도탄이 다 날아가서 하늘공간이 비게 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하늘은 항공기들이 비로소 채운다. 제3단계인 것이다. 하늘의 항공기들이 먼저 발사하는 것은 유도무기이고, 그 다음으로는 두뇌기능이 없는 무쇠폭탄을 쏟아 부어 융단폭격이라는 걸 한다. 북한 전역에 걸쳐 공포의 절정을 이루게 하는 때가 바로 이 융단폭격단계다. 폭탄적재량이 큰 대형 폭격기들이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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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2월 21일 철권통치를 하고 있던 차우세스쿠가 부카레스트 혁명광장에서 연설 도중 시민들로부터 야유와 돌멩이 세례를 받고 3일 뒤에 총살로 즉결처분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예견하지 못했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 정권(문재인 주사파정권)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도 환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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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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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바그다디-빈 라덴-후세인-차우세스쿠 부부 비참한 최후...김정은?
악랄한 독재자나 잔혹한 테러리스트 수장들은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것이 법칙이다. 김정일이 겁먹었던 차우세스쿠 부부 최후도 마찬가지다. 김정은은 이 세계사의 법칙을 피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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