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일본에 탄도미사일 경고한 북한에 “도발 삼가라”

배세태 2019. 12. 3. 07:12

미 국무부, 일본에 탄도미사일 경고한 북한에 “도발 삼가라”

VOA 뉴스 2019.12.03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5189860.html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국무부가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사한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동안 북한과의 외교 의지에 초점을 맞춰왔던 국무부 논평이 이전의 단호한 입장 표명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중략>

 

미국이 또다시 북한에 도발을 삼가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일, 북한이 일본 총리를 비난하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사한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우리는 북한이 도발을 멀리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들에 따른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중략>그러면서 북한은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데 그들 몫의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복귀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 일본담당 부국장은 지난달 30일 담화를 통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을 탄도미사일 발사로 착각했다면서 "아베는 진짜 탄도미사일이 무엇인가를 오래지않아,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북한이 올해 들어 20발이 넘는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면서 "국제사회를 향한 심각한 도전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국무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관계의 완전한 변화, 항구적 평화 구축, 그리고 완전한 비핵화라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의 약속에 진전을 이루는데 전념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중략>

 

두 차례의 미-북 정상회담과 비핵화 협상을 시도하는 동안 강력한 입장 표명을 자제해오던 국무부가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발사와 미국과 주변국에 대한 경고 수위가 높아지면서 과거의 단호한 논평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지난 여름까지 1년 넘게 “건설적 논의에 열려있다”, “미-북 정상 차원의 비핵화 약속이 지켜질 것” 등 주로 외교적 메시지에 무게를 둬왔으나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재개하고 지난 7월 미-한 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자 ‘도발 중단’ 표현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이후 북한이 ‘자위적 무장현대화 조치’라며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지난달 28일 네 번째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자 국무부는 북한에 ‘도발 자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4차례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시험을 비롯해 단거리 미사일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올해 13차례 발사체 발사를 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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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다

 

이미 전쟁, 혹은 사냥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보아야 한다. 왜? 현대문명이 등장하기 전, 300년 이전 혹은 그보다 더 과거로 가보자. 상대의 성(城)을 공격하기 위해, (1)포위하고 (2)성보다 높은 언덕들을 만들어 그 언덕에 온갖 무기(투석기 등)를 설치하고 (3)성을 고립시켜 식량과 물자를 끊고 (4)성을 도우러 달려올 가능성이 있는 상대의 동맹을 차단한다.

 

이 네 가지 행위가 이루어질 때- 이를 '전쟁 중'이라 봐야 하나, 아니면 '평화 교류 중'이라 봐야 하나? 당연히 '전쟁 중'이라 봐야 한다. 지금은 미국은 (1)북한을 군사적으로 완벽히 포위하고 (2)압도적 선방에 섬멸적 타격이 언제든지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북한 금융, 무역, 외화벌이를 차단하고 (4)러시아, 중국이 감히 북한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엄두를 못 내게 만들었다.

 

옛날에 성(城)을 포위 공격한 [전쟁]과 지금 미국이 북한에 대해 취하고 있는 [조치]가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라 말했다. 그런데 '압도적 선방과 섬멸적 타격'이 너무 엄청나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사냥 중!"이라 말을 바꾸어야 할 지경이다.

 

※미국의 북한 해방전쟁은 전면전이다

 

제1단계가 전자전 공격이다. 적의 통신망을 마비시키고 유도무기의 기능을 말살시키는 전자공격단계인 것이다. 제2단계는 유도탄공격이다. 지상기지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항공모함-구축함 등 해상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잠수함에 의해 해저로부터 발사되는 유도탄이 모두 제1차로 발사된다. 이때의 하늘공간은 유도탄들이 가득 채운다.

 

유도탄이 다 날아가서 하늘공간이 비게 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하늘은 항공기들이 비로소 채운다. 제3단계인 것이다. 하늘의 항공기들이 먼저 발사하는 것은 유도무기이고, 그 다음으로는 두뇌기능이 없는 무쇠폭탄을 쏟아 부어 융단폭격이라는 걸 한다. 북한 전역에 걸쳐 공포의 절정을 이루게 하는 때가 바로 이 융단폭격단계다. 폭탄적재량이 큰 대형 폭격기들이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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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2월 21일 철권통치를 하고 있던 차우세스쿠가 부카레스트 혁명광장에서 연설 도중 시민들로부터 야유와 돌멩이 세례를 받고 3일 뒤에 총살로 즉결처분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예견하지 못했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 정권(문재인 주사파정권)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도 환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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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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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바그다디-빈 라덴-후세인-차우세스쿠 부부 비참한 최후...김정은?

악랄한 독재자나 잔혹한 테러리스트 수장들은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것이 법칙이다. 김정일이 겁먹었던 차우세스쿠 부부 최후도 마찬가지다. 김정은은 이 세계사의 법칙을 피해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