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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국민들과 '감성 공유' 하세요"-소설가 이외수

배셰태 2011. 4. 2. 10:48

"트위터로 국민들과 '감성 공유' 하세요"

한국경제 사회  2011.04.01 (금)

 

팔로어 69만 소설가 이외수, 공무원 대상 강연

 

 

"140자 글 한 줄이 남의 인생을 바꾸기도 합니다. 비법은 없어요. 국민과 마음으로 이야기하세요. 머릿속에 소장되는 것보다는 가슴 속에 소장되는 대화를 나눠야죠."

'트위터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소설가 이외수 씨(65 · 사진)가 1일 오후 4시 문화체육관광부 대강당 무대에 섰다. '소통의 달인에게 듣는 대국민 소통법'이란 주제로 열린 이 강연회의 청중은 정부부처 온라인 대변인과 150여명의 문화부 공무원들.온라인 대변인이 외부 전문가의 소통법을 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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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관련해선 "변화를 가져와야 진정한 소통이다. 한쪽은 일방적으로 얘기하고,알아듣기는 했지만 그것을 실천하거나 변화로 나타나 보여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일방통행이지 소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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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는 지난해 12월 홍보지원국에 온라인홍보협력과를 신설,40여개 정부 부처에서 활동하는 '온라인 대변인'들의 정책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정부 부처가 적극적으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