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금세기 최고의 전략가, 도널드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트윗■■

배셰태 2019. 11. 19. 21:42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트윗

 

트럼프는 동서고금에 한번도 없었던 방법으로 정치를합니다. 과문의 탓인지 나는 지금껏 트럼프의 방법으로 정치한 사람을 듣지 못했습니다.

 

첫째 전형적인 장사꾼 정신으로 정치를합니다. 그러니 정치인의 정신과 스타일로 트럼프를 상대하는 세계의 정치인들이 트럼프에게 판판히 당합니다.

 

둘째, 모든 정치인들이 언론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방법을 택하지 않고 트럼프는 첨단 소통방법인 트윗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여 자신을 악의적으로 비난하고 국민을 호도하는 언론의 왜곡을 차단합니다. 국민은 트윗을 통해 트럼프의 혼네(本音)를 직접 듣고 정책의 바름과 그름을 판단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지난여름 김정은을 판문점으로 호출한 방법도 트윗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며칠간 상호 협의하여 이루어진 만남이고 트윗이란 방법을 이용했을 뿐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호출을 당하는 방법을 거부 할 수 없었다는게 중요합니다.

 

몇 번을 말하지만 트럼프의 트윗은 唐衣로 둘러싼 약과 같아서 달콤하기 그지없지만 그 속에 숨은 뜻은 살벌합니다. 특히 고약한 상대에겐 그 도가 넘쳐서 상대를 햇갈리게 합니다. 그래서 한번 당한 상대는 전율하게 됩니다.

 

트럼프가 이번에도 김정은에게 트윗을 날렸습니다. 달콤하고 사랑이 넘치는 그 내용은 빨리 회담에 나오라는 것입니다.

 

그 트윗에 한국의 좌빨들은 조용한데, 우파 논객이면서 트럼프 혐오자인 조갑제와 정규재 등은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코가 빠져서 회담을 구걸한다며 거의 욕설을 퍼붓는데, 소위 닳고 닳은 언론인이란 사람들이 정치인의 말을 그 속내를 가늠하지 않고, 표현한 말 그대로를 믿는 꼴이 참 민망합니다.

 

반대로 좌빨들이 조용한 것은 트럼프의 트윗속엔 다음과 같은 날카로운 비수가 숨어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보낸 트윗의 속내는 빨리 [북핵폐기의 프로세스]를 가지고 나오라는 뜻입니다, 나를 상대 할 때 너의 살길을 찾으라는 뜻입니다. 만약 내가 아닌 바이든이 너를 상대하게되면 넌 박살난다는 뜻입니다. 김정은이 그냥 부랄 두쪽만 차고 나오라는 뜻이 아닙니다.(실제 바이든이든 누구든 민주당의후보가 내년 트럼프를 꺽고 대통령이 되면 북폭이란 방법으로 지구의 골치인 북한문제를 쾌도난마로 일도양단 할 겁니다)

 

지난 3월 하노이 만남때 부랄 두쪽만 차고 기차에 기생들을 태우고 60시간이나 늴리리아~하며 갔다가 박살난 경험이 있는 김정은이 트럼프의 뜻을 모르겠습니까? [이번에도 그렇게 나왔다간 디진다]는 뜻을 잘 알겁니다.

 

설탕으로 감싼 당의정 속의 약물질을 못보고 설탕으로 감싼 부분만 보는 외눈박이로 트럼프의 말을 평가하기엔 트럼프는 노련한 장사꾼이며 전략가입니다. 감정적으로 평가하기엔 그 속이 너무 깊어요.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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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다

 

이미 전쟁, 혹은 사냥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보아야 한다. 왜? 현대문명이 등장하기 전, 300년 이전 혹은 그보다 더 과거로 가보자. 상대의 성(城)을 공격하기 위해, (1)포위하고 (2)성보다 높은 언덕들을 만들어 그 언덕에 온갖 무기(투석기 등)를 설치하고 (3)성을 고립시켜 식량과 물자를 끊고 (4)성을 도우러 달려올 가능성이 있는 상대의 동맹을 차단한다.

 

이 네 가지 행위가 이루어질 때- 이를 '전쟁 중'이라 봐야 하나, 아니면 '평화 교류 중'이라 봐야 하나? 당연히 '전쟁 중'이라 봐야 한다. 지금은 미국은 (1)북한을 군사적으로 완벽히 포위하고 (2)압도적 선방에 섬멸적 타격이 언제든지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북한 금융, 무역, 외화벌이를 차단하고 (4)러시아, 중국이 감히 북한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엄두를 못 내게 만들었다.

 

옛날에 성(城)을 포위 공격한 [전쟁]과 지금 미국이 북한에 대해 취하고 있는 [조치]가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라 말했다. 그런데 '압도적 선방과 섬멸적 타격'이 너무 엄청나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사냥 중!"이라 말을 바꾸어야 할 지경이다.

 

※미국의 북한 해방전쟁은 전면전이다

 

제1단계가 전자전 공격이다. 적의 통신망을 마비시키고 유도무기의 기능을 말살시키는 전자공격단계인 것이다. 제2단계는 유도탄공격이다. 지상기지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항공모함-구축함 등 해상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잠수함에 의해 해저로부터 발사되는 유도탄이 모두 제1차로 발사된다. 이때의 하늘공간은 유도탄들이 가득 채운다.

 

유도탄이 다 날아가서 하늘공간이 비게 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하늘은 항공기들이 비로소 채운다. 제3단계인 것이다. 하늘의 항공기들이 먼저 발사하는 것은 유도무기이고, 그 다음으로는 두뇌기능이 없는 무쇠폭탄을 쏟아 부어 융단폭격이라는 걸 한다. 북한 전역에 걸쳐 공포의 절정을 이루게 하는 때가 바로 이 융단폭격단계다. 폭탄적재량이 큰 대형 폭격기들이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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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2월 21일 철권통치를 하고 있던 차우세스쿠가 부카레스트 혁명광장에서 연설 도중 시민들로부터 야유와 돌멩이 세례를 받고 3일 뒤에 총살로 즉결처분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예견하지 못했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 정권(문재인 주사파정권)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도 환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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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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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바그다디-빈 라덴-후세인-차우세스쿠 부부 비참한 최후...김정은?

악랄한 독재자나 잔혹한 테러리스트 수장들은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것이 법칙이다. 김정일이 겁먹었던 차우세스쿠 부부 최후도 마찬가지다. 김정은은 이 세계사의 법칙을 피해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