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은 옳고 그름을 떠나 정치지도자 깜이 아니다
이번에 황교안은 정치지도자 깜량이 아니다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유승민 배신자와 협력을 했느니 하는 탄핵이 옳으니 아니니 하는 가치판단 이전의 문제가 있다. 그는 또한 어설픈 정치공학적 접근과는 차원이 다른 본질적 문제다. 아마도 황교안과 측근들은 정치공학적 판단을 한 것 같은데 이런 행보를 통해 황교안의 근본적 문제를 노출하고 말았다.
정치지도자는 자신의 지지자들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그들을 결집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을 보라. 자신들의 핵심 지지층이 있었고 그들의 피를 끓게 하는 언사를 통하여 그들을 결집하고 세를 확장하며 승리를 쟁취하였다. 그런 부분에서 제일 취약한 MB는 탄핵의 파편을 맞고도 나가 떨어지지 않는가? 그리고 문재인을 보라. 자신들의 지지자들만을 선동하는 정치를 하면서도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것을 보라. 그리고 지금 많은 좌파 정치인들의 행태도 보라.
우선 황교안은 자신의 지지세력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것 같다. 그를 지지한 수 많은 우파들의 염원이 그의 지지기반이며 세력이다. 그는 이미 확보해 놓았으니 영역을 넓혀간다고? 그렇다면 웃기는 판단이다. 지금 벌써 대통이나 된 것으로 착각하는가? 소위 통합이라는 이슈는 일단 고지를 선점하고 강자의 입장에서 약자를 제압 흡수하기위해 던지는 수다. 자신의 고지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고 허둥지둥 대다보니 계속 된 헛발질을 하는 것이다. 황교안이 그토록 경멸하는 문재인에게 이런 부분 즉 자신의 지지세력을을 견실히 하며 전쟁을 치르는 부분에 대하여는 한수 배워야 한다. 아니 한 수가 아니라 열 수 정도는 배워야 한다. 황교안의 참모들은 백 수는 배워야 할 것 같다.
어느 나라를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정치지도자는 냉혹한 투사여야 한다. 상대들을 끊임없이 제압하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것이 정치투쟁이며 그런 투쟁이 정치지도자의 삶이다. 투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타이밍이다. 상대를 죽일 타이밍이다. 기회가 왔을 때 상대를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힘과 그를 행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자비는 없다. 지면 물러서면 자신의 생명도 경각에 달렸다는 냉혹한 판단을 기초로 한다. 트럼프 아베 시진핑 푸틴 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그 자리에 간 인물들이다. 가까이는 김정은을 보라. 상대를 가차없이 제압을 하기위해 자신의 고모부도 고사포로 사살하는 기이하지만 과감한 냉혹성 결단성을 보여 주었다.
유승민은 지금 길 잃은 한마리의 犬이다. 국민들의 공적이 되었다는 거창한 이야기를 떠나 자신의 지역구에서도 퇴출이 된 정치犬이다. 멍멍 짖을 때 과감하게 제압을 했어야 한다.
황교안은 옳고 그름을 떠나 정치지도자 깜이 아니다. 대통이 될 수도 없겠거니와 된다고 해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위한 정치지도자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 그냥 관료나 하다가 끌날 인물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다.
제발 총선이나 망치지 말고 본전만이라도 해주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예전 당대표 경선에서 보여주었던 황교안의 문제점에 대한 나의 불안감이 현실이 되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다.
신이여 제발 대한민국을 굽어 살피소서! ㅠㅠ
출처: 신창용 페이스북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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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은 박근혜 정부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할 때부터 이미 대통령 박근혜를 마음 속에서 지우고 있었다. 황교안은 자신의 속 마음을 감추는 데 성공했고 박근혜는 황교안의 속 마음을 읽는 데 실패했다. 이로서 박근혜는 최측근 당대표 이정현과 최측근 국무총리 황교안에 깨끗이 속은 과오를 안고 정계에서 강제 퇴진당한 것이다.
ㅡㅡㅡㅡㅡㅡ
보지 말았어야 할 기사...ㅠㅠ
이넘들이 묻는다고 묻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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