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방부 "북한이 분노한다고 미-한 연합공중훈련 규모 조정 안 해"

배셰태 2019. 11. 7. 15:40

미 국방부 "북한이 분노한다고 훈련규모 조정 안 해"

VOA 뉴스 2019.11.07 김영교 기자

https://www.voakorea.com/a/5155290.html

 

지난 2017년 12월 미-한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한 미 공군 F-16 전투기와 F-35A 전투기들이 군산 공군기지에서 이륙 대기 중이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반응에 상관 없이 미-한 연합공중훈련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훈련의 규모에 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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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미-한 연합공중훈련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훈련은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데이브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6일 VOA에 “우리는 북한의 분노를 바탕으로 우리 훈련 규모를 조정하거나 (훈련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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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한은 권정근 외무성 순회대사 명의의 담화를 통해 미-한 연합공중훈련 실시는 북한에 대한 “대결선언”이라며,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을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만 있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담화에서 연합공중훈련의 명칭이 바뀐다고 “전쟁연습의 침략적 성격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올해 미-한 연합공중훈련이 ‘비질런트 에이스’보다 규모가 작은 ‘연합공중훈련(the Combined Flying Training Event)’이라는 명칭으로 실시될 것이라는 한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언급하고 나온 겁니다.

 

한국 언론은 익명의 한국 국방부 관리를 인용해, 미-한 군 당국이 매년 12월 실시했던 ‘비질런트 에이스’ (Vigilant Ace) 훈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연합공중훈련이 ‘비질런트 에이스’와 다른 것인지, 또 ‘비질런트 에이스’ 보다 축소된 규모로 진행되는지를 묻는 VOA의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우리는 늘 여러 가지 (연합)훈련을 진행해왔다”면서 이번에 진행될 훈련의 명칭이나 규모에 대한 직접적인 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미-한 공중훈련은 대비태세를 확보하고, 미국과 한국 간 전술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중략>하지만, 동시에 외교관들이 북한과 열린 대화를 나누는 데 필요한 공간을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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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권정근 순회대사의 담화에서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이 “점점 꺼져가고 있는” 미-북 대화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북 비핵화 협상은 지난달 초 스톡홀름에서 열린 실무회담이 결렬된 이후 다시 교착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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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다

 

이미 전쟁, 혹은 사냥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보아야 한다. 왜? 현대문명이 등장하기 전, 300년 이전 혹은 그보다 더 과거로 가보자. 상대의 성(城)을 공격하기 위해, (1)포위하고 (2)성보다 높은 언덕들을 만들어 그 언덕에 온갖 무기(투석기 등)를 설치하고 (3)성을 고립시켜 식량과 물자를 끊고 (4)성을 도우러 달려올 가능성이 있는 상대의 동맹을 차단한다.

 

이 네 가지 행위가 이루어질 때- 이를 '전쟁 중'이라 봐야 하나, 아니면 '평화 교류 중'이라 봐야 하나? 당연히 '전쟁 중'이라 봐야 한다. 지금은 미국은 (1)북한을 군사적으로 완벽히 포위하고 (2)압도적 선방에 섬멸적 타격이 언제든지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북한 금융, 무역, 외화벌이를 차단하고 (4)러시아, 중국이 감히 북한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엄두를 못 내게 만들었다.

 

옛날에 성(城)을 포위 공격한 [전쟁]과 지금 미국이 북한에 대해 취하고 있는 [조치]가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라 말했다. 그런데 '압도적 선방과 섬멸적 타격'이 너무 엄청나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사냥 중!"이라 말을 바꾸어야 할 지경이다.

 

※미국의 북한 해방전쟁은 전면전이다

 

제1단계가 전자전 공격이다. 적의 통신망을 마비시키고 유도무기의 기능을 말살시키는 전자공격단계인 것이다. 제2단계는 유도탄공격이다. 지상기지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항공모함-구축함 등 해상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잠수함에 의해 해저로부터 발사되는 유도탄이 모두 제1차로 발사된다. 이때의 하늘공간은 유도탄들이 가득 채운다.

 

유도탄이 다 날아가서 하늘공간이 비게 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하늘은 항공기들이 비로소 채운다. 제3단계인 것이다. 하늘의 항공기들이 먼저 발사하는 것은 유도무기이고, 그 다음으로는 두뇌기능이 없는 무쇠폭탄을 쏟아 부어 융단폭격이라는 걸 한다. 북한 전역에 걸쳐 공포의 절정을 이루게 하는 때가 바로 이 융단폭격단계다. 폭탄적재량이 큰 대형 폭격기들이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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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2월 21일 철권통치를 하고 있던 차우세스쿠가 부카레스트 혁명광장에서 연설 도중 시민들로부터 야유와 돌멩이 세례를 받고 3일 뒤에 총살로 즉결처분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예견하지 못했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 정권(문재인 주사파정권)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도 환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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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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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바그다디-빈 라덴-후세인-차우세스쿠 부부 비참한 최후...김정은?

악랄한 독재자나 잔혹한 테러리스트 수장들은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것이 법칙이다. 김정일이 겁먹었던 차우세스쿠 부부 최후도 마찬가지다. 김정은은 이 세계사의 법칙을 피해갈 수 있을까.